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가 되는 방법, 직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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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프로파일러는 수사 과정 중에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고 범죄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수사 방향을 제시합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이 믿을만한지 판단하고 용의자의 거주 지역 범위를 설정해요. 그 안에서 동일수법 전과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용의자 심문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피의자의 심리면담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심리·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결론을 도출한 범죄분석보고서죠. 결론적으로 프로파일러란 ‘강력사건 수사 상담사’라고 할 수 있어요.


Q.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범죄자의 심리와 범죄 계획, 사건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려면 일상생활에서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면 좋아요. 뉴스를 주의 깊게 보고 신문도 읽으며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죠. 그리고 프로파일러는 심리학 관련 전공자를 많이 채용하는데 석사 학위를 요구합니다.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적 사고가 중요하거든요. 고전부터 최근의 인문학 서적까지 다양하게 많이 읽고 간접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Q.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학생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요? 

프로파일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의감과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범죄 사건이 미궁 속에 빠져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범죄자를 찾아 검거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 그래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미래를 위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정의로운 마음이 프로파일러에게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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