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다 아이들의 과정에 중점을 두는 대화법

결과가 아닌 과정 위주의 대화

부모-자녀 간 대화에서 과정(노력) 위주의 대화와 결과(능력) 위주의 대화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녀를 격려해주는 방식에 따라 공부를 대하는 태도, 나아가 진로에까지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다음의 사례를 통해 자녀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대화법에 대해 살펴봅시다.

 

[이런 대화는 하지 마세요]

결과(능력) 위주의 동기부여 자녀가 한 일의 결과를 확인

“숙제 다했니?” “친구 몇 명 사귀었니?” “학원에 갔다왔니?” “선생님한테 칭찬 받았니?”

※ 자녀에게 결과 위주의 동기를 부여하면 자녀는 다방면으로 진로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자녀가 가진 장점과 재능을 마치 거미줄처럼 확산시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이런 대화를 권장합니다.]

과정(노력) 위주의 동기부여 자녀의 노력과 태도를 칭찬

“이 숙제 어렵다더니 혼자 잘 풀었구나” “친구들과 어떤 조별 과제를 하면서 더 친해졌니?” “학원에 늦지 않고 시간 맞춰 잘 가는구나”

※ 반면 자녀의 노력과 태도에 대해 칭찬을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학부모님은 과정 위주의 동기부여자입니다. 이때 무조건 칭찬을 해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자녀 스스로 결과의 의미를 스스로 판단하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결과의 평가를 스스로 하는 학생은 다음 목표도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 자녀가 동기를 갖고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은 그 자체부터 격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