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찾아요! 독서를 통한 자녀의 진로 설계
다빈치, 아인슈타인, 에디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세 사람 모두 독서광이었습니다. 에디슨은 어린 시절 많은 책을 읽었고, 특히 인문학 독서에 심취하면서 철학자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여 발명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자녀의 진로탐색을 이끄는 독서 지도법을 함께 알아보고 적용해 봅시다.
진로 한 걸음 더 초등학교 자녀의 독서지도 방법
진로발달단계에서 초등학교 시기는 자신을 이해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역량 등 사회적 역량을 개발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때 진로탐색 과정이 하나의 과제처럼 느껴진다면 자녀에게 진로 찾기는 힘들고 지루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앞으로 자신의 직업과 진로를 결정할 때 탄탄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직업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찾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 독서 ‘하브루타’
‘하브루타’는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로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공부한 것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녀의 독서를 통한 진로설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는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경 지식을 쌓은 후 흥미와 적성을 토대로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의 목록을 정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진로개발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하브루타 독서하기
진로도서 읽기
자녀와 함께 자녀의 관심사와 관련한 도서를 읽어요
예) 직업 옆에 직업 옆에 직업(파트리시아 올 저/권지현 역)
질문 만들기
작가의 생각 또는 책의 내용에 관해 ‘왜·만약에· 어떻게’로 시작하는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3개 이상 만들기)
예) 왜 패션 디자이너들은 그림을 먼저 그릴까?
만약에 원하는 옷감을 구하기 어렵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어떻게 옷이 완성될까?
만든 질문을 활용하여 대화 나누기
각자 만든 질문을 서로 교환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요
생각 주고받기
책 내용과 관련된 나의 경험, 재미있었던 표현이나 대목, 앞으로 더 알고 싶은 내용 등에 대해 생각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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