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서울)유명한 대학을 가야지만 성공할 수 있을까?

반응형

유명한 대학에 가야만 성공할 수 있나요?

한국은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대학 진학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유명한 대학을 졸업해야 원하는 직업을 얻고 성공하기 유리했던 시대는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진로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에는 대학 진학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로가 있다는 것을 살펴보고, 자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유명인을 만나 봐요!
유명 대학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직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직업인들이 있습니다. 직업인 인터뷰를 읽어 보고, 유명 대학에 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 봅시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에 떨어지고 외국으로 유학을 갔어요. 이후 사진 찍는 것에 흥미가 생겨 사진작가로 살게 됐죠. 외국에서는 누구도 저한테 “어느 대학 나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어요. 서류에도 학력을 넣는 부분이 없었고요. 단지 포트폴리오 사진만 보고 저를 선택해 준거죠. 스펙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사회와는 달리 외국에서 활동하는 사진기자, 작가들은 대부분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어요. ‘스파이스 걸스’라는 유명 그룹의 사진작가로 열심히 일했고, 그 일을 계기로 평판이 좋아져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사진작가가 됐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둬서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에요. 딱히 할 줄 아는 게 없었지만 옷이 좋아 동대문 의류상가에서 장사를 시작했어요. 이후 옷을 직접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혼자 공부한 뒤 서울컬렉션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어요. 학력도 중학교 졸업이었고, 집이 가난해 유학도 가지 못해서 스스로도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열등감이 많았지만, 그 열등감이 오히려 원동력이 됐어요. 목표를 세분화해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해 나갔어요. 이후 뉴욕·파리 등 세계무대에 진출했죠. 꿈을 가진 후에는 이룰 때까지 절실하게 노력했습니다.

 

저는 10대 때 공부를 잘하지 못했고 그 이유로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어요. 이후 조금이라도 잘할 수 있는 일에 계속 도전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한 이후 유명 광고회사에 지원했지만 취업에 실패했죠. 지방대라는 꼬리표 때문에 공모전 수상작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미국에 가서 편입을 했어요. 그 이후 1년간 29개의 세계적인 광고 공모전을 휩쓸었고, 칸 광고제에서도 금상을 받았어요. 제가 만든 광고가 나온 당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으로 불렸어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