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은 대체로 남녀공학이 많은 추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남중이나 여중을 선택해서 가는것이 더 어렵습니다.
아시다사피, 남녀공학과 남중, 여중별로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나의 아이에게 어울리는 유형의 중학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남녀공학은 이성간의 관계에 있어서 자유롭고, 이성간의 다양한 특징을 가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성에 대한 관심을 억지로 참지 않아도 되고, 다양한 이성을 만나 관계를 가질 수 있어 이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기에 좋습니다.
토론이나 모둠 수업을 통해 남녀 간의 생각 차이와 사고방식에 따른 다양한 생각을 마주할 수 있으며, 넓은 스펙트럼의 사고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자 중학교는 이렇습니다.
남자 중학교의 경우는 아이들이 주먹질 다툼을 하거나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긴 하지만 대체로 학교생활이 심플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정싸움이나 편 가르기 없이 어울리는 남학생들의 특성상 아이들의 행복도가 높아집니다. 같이 운동을 하면서 복잡한 고민 없이 지내는 남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분위기일 것입니다. 이성에 대해서 암묵적인 관심을 풀 수 없어서 억눌린 욕망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여자 중학교는 이렇습니다.
여자 중학교 또한 섬세하고 감정적인 여학생들의 특성상, 학교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성실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이 섬세한 만큼 감정에 휘말려 들쑥날쑥한 분위기, 성적에 대한 질투나 과열 양상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만큼 감정적인 충동이나 과열 양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자아이지만 남학생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고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아이라면 남녀공학이 적합할 것입니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남녀공학과 남중, 여중의 분위기를 비교해보며 어떤 유형의 중학교가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마지막에는 항상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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