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주유원 직업정보 및 되는 방법

[최신] 주유원 직업정보 및 되는 방법

구체적으로 하는 일

가솔린, 디젤 등은 가연성 물질로 취급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 따라서 주유원은 위험물 취급과 관련된 기본사항을 숙지한다. 주유를 원하는 차량이 주유소로 진입하면 차량의 종류가 가솔린차량인지, 디젤차량인지를 파악하여 차량에 맞는 주유기 옆으로 차량을 인도한다. 주유기를 원료 투입구에 투입하여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주유한다. 주유 후 계수기를 확인하고 대금을 정산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워셔액, 부동액, 엔진첨가제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형 주유소의 경우 부대사업으로 세차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경우 세차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업무환경

과거에는 24시간 운영하면서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아 장시간 노동을 했었지만, 요즘에는 법적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도 거의 없어졌다. 보통 아침 6시부터 밤 12까지 운영하며 주유소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근무 형태도 다르지만 보통 6~8시간 근무한다.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은 24시간 교대제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유증기로 벤젠 등 유해물질이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주유원은 특수근로자로서 건강검진도 받아야 할 정도로 작업환경이 좋지 않다. 정전기가 나면 유증기로 인하여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정전기 방지 옷을 입어야 한다. 기름을 다뤄야 하는 직업이므로 냄새가 심하고, 피부나 옷에 묻을 경우 잘 지워지지도 않기 때문에 주유원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보통 주유기가 5개 미만이면 주유원 혼자 업무처리가 가능하지만, 10개 이상인 경우에는 한 타임에 2명씩 조를 짜서 운영하기도 한다.

되는 방법

주유원이 되기 위해서 연령, 학력 및 특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주유소에서 결원 시 충원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주유, 계산 방법 및 간단한 예절교육을 배운 후 곧바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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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및 흥미

주유원이라는 직업이 연령 무관, 특별한 교육이나 훈련이 필요 없이 입직이 가능하다는 인식으로 인하여 손님들의 하대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내성이 필요하다. 주유원도 고객을 직접 응대해야 하는 직업인 관계로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주유원으로 근무하다가 일정 경력이 쌓이면 소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데 소장이 되면 총괄 업무를 담당해야 하므로 정직해야 하며 손님을 응대하기 때문에 사교성이 있으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

경력 개발

주유원은 보통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으로 입직하게 된다. 일반 주유원으로 입직한 후 약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소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소장은 사업자 대신 기름 발주, 재고관리 등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주유원으로 경력을 쌓으면 유류 도매업 대리점의 영업직으로 이직하거나 위험물 취급 교육을 이수하고 위험물 취급소 또는 화학공장, 정유공장 등 위험물 제조소의 관리직으로 이직할 수 있으며, 위험물 운송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정유 트럭 운전원으로도 이직이 가능하다. 주유소 창업의 경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힘들지만, 유류 도매업 대리점의 경우에는 저장탱크와 운송 차량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이 분야로 창업이 일부 이뤄지고 있다.

일자리 전망

주유원의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구동되는 자동차 대수에 따라 좌우된다. 구동되는 차량이 많으면 수요가 늘 것이고, 적으면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구동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로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주유원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나아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등과같은 정부 정책 시행도 그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더불어 고유가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셀프주유소가 10년 전에 비해 약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주유원에 대한 인력수요를 감축시키고 있다. 한편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여행 증가, 캠핑족의 증가 등은 주유원의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여행 증가라는 긍정적 요인과 셀프주유소 증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로의 전환 등의 부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주유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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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 한국주유소협회 www.ikosa.or.kr
• 대한상공회의소 (02)6050-3114 www.korch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