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와 진로계획을 세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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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을 꿀 수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존 고다드는 카약 하나에 의지하여 세계에서 가장 긴 나일 강을 처음으로 탐험한 사람이면서 동시에 인류학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그가 이렇게 유명해지게 된 것은 어렸을 적부터 적어온 ‘꿈목록’ 때문입니다. 이처럼 초등학생시기부터 진로를 계획하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하여 기록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학년저학년의 경우에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기에는 이르지만, 하루 동안의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녀에게 ‘하루’에 초점을 맞추어 아침, 점심, 저녁때 해야 할 일들을 정하고 실천하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자녀 스스로 닮고 싶은 인물을 설정하여 왜 닮고 싶은지, 어떻게 그 사람이 꿈을 키워나갔는지,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설정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한주, 한달, 일년’으로 목표기간을 세분화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자녀와 함께 정해보세요. 처음엔 단기 목표를 세워서 일주일마다 목표에 대해 생활을 반성하게 하고 점점 기간을 늘려가시면 됩니다. 이런 연습을 하다보면 자녀 스스로가 목표를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세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방학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연습을 하는데 좋은 시간입니다.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를 함께 이야기해보고 아이만의 ‘꿈목록’을 작성해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실천해야 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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