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알려주는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

  

사람이 하는 모든 활동을 ‘일’이라고 하지만, 모든 일을 ‘직업’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직업’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돈을 벌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줌과 동시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거나 보람을 느끼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타인을 돕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각자의 ‘직업가치관’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데, 이러한 직업가치관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부모님이 일상에서 직업에 대해 하는 말과 행동을 보고 아이들은 직업이 어떤 것인지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며, 한편으로는 특정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에서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가치관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성장해 직업인이 된 후, 원만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직업윤리’가 중요합니다. 직업윤리는 직업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 등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면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 동료들을 배려하는 것 등과 같은 기본예절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본예절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습관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지각하지 않기, 약속한 것 지키기, 친구들 배려하기 등과 같은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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