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하는 힘이 필요한 이유
부모님이 대학을 가던 때만 해도 성적이라는 결과만 좋으면 원하는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입시는 결과뿐만 아니라 동기와 과정도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런 활동을 했고 왜 이렇게 공부를 했는지, 그 과정에서 리더십 등을 보였는지를 자기소개서, 학생부, 면접을 통해 보여주어야만 그 결과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략을 찾고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에 옮긴 후 스스로 결과에 대해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해졌습니다. 즉,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혼자 공부하는 힘’이 필요해졌습니다.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습관을 기르는 법
메타인지라는 것은 ‘내가 공부하고 기억한 내용의 구멍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구멍을 찾으려면 공부한 내용을 다시 꺼내서 어떤 부분에 구멍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메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5번에 걸쳐 백지에 써 내려가는 방법은 기억의 구멍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 큰 흐름인 ‘목차’를 기억해내고 점차 구체적으로 작성하면서 뭘 놓쳤고 뭘 모르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한 내용을 살펴보며 구멍을 전부 메운다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어렵지 않게 응용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업을 듣고 난 후 반드시 혼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적어도 수업을 들은 시간만큼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떤 것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무리한 일정과 분량을 제시하는 것보다 현재 자녀의 수준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낮은 강도부터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기록’으로 남겨서 동기를 자극해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기와 메모의 중요성
자기소개서 혹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 꼭 필요한 팁을 알려준다면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수시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녀가 3년 동안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 작성하는 것인데, 그때그때 기록해두지 않으면 열심히 활동했어도 정작 써야 할 때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활동의 기록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해두면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메모를 통해 큰 틀을 정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험지를 통해 나만의 공부법 찾기
시험지는 아이들에게 회피하고 싶은 존재이겠지만, 학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좋은 데이터이기도 합니다. 시험지를 통해 어떤 문제를 틀렸고, 나에게 맞는 공부 전략과 계획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 전략과 계획은 어떻게 수정·보완해야 할지 알아야 더 좋은 전략과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공부 방법에 대한 피드백이 쌓이면 나에게 맞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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