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 15일(목)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5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하였다. □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0,220명으로 재학생은 399,910명, 졸업생은 130,310명이었다. ◦ 국어 영역 528,595명, 수학 가형 168,512명, 수학 나형 340,733명, 영어 영역 527,025명, 한국사 영역 530,220명, 사회탐구 영역 266,301명, 과학탐구 영역 242,128명,..
수능 성적표가 나온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성적표에 찍힌 자신의 점수를 인정하는 것이다. 비록 영역별 점수를 바꿀 수는 없지만 대학별로 적용된 최종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최고의 전략 수립은 부족한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든다. 지금부터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점수를 꼼꼼히 따져 나만의 정시 합격 로드맵을 그려보자. 1단계, 성적 분석을 입체적으로 하라!정시 전략 1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표의 분석이다. 대학·학과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천차만별이므로 내가 가진 수능 점수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같은 수능 총점이더라도 표준점수, 백분위 등 활용 지표에 따른 유·불리가 있다. 더불어 영역별 가중치나 가산점에 따라 대..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하며, 전년도 9만 2652명과 비교해 9680명 감소했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9일(토)부터 1월 3일(목)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서울교대 △부산교대 등 대부분이 1월 3일(목)까지다. 그밖에 △서울대 △경인교대 △춘천교대는 12월 29일(토)부터 12월 31일(월)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해, 가장 일찍 마감한다. 1월 1일(화) 마감 대학은 전주교대, 1월 2일(수) 마감 대학은 △국..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수능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도 마지막 남은 선택지가 있다. 정시는 수능 진검승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성적 반영 없이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2019정시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연세대(원주) 아주대 대구예대 대신대 우송대 부산대 등이 있다. 특성화고졸재직자나 취업자, 해외고출신 등 일반 수험생이 지원하기 어려운 전형은 제외했다. 실기준비가 필요한 예체능 실기위주 전형도 제외했다. 2019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선발하는 전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올해 수능성적이 아쉬운 학생이라면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면접으로 선발하는 전형도 연세대(원주)는 ..
올해 정시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을 가능한 대학은 어디일까. 교차지원이란 인문계열 수험생이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하거나 반대로 자연계열 수험생이 인문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문은 수(나)+사탐, 자연은 수(가)+과탐으로 응시영역을 제한하지만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응시영역을 폭넓게 인정하기도 한다. 최근 융합교육 트렌드와 함께 계열구분이 모호해지면서 교차지원 허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서강대는 지난해 수시에 이어 올해부터 정시에서도 전 계열 교차지원을 전면 허용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보다는 인문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다. 서울소재대학을 기준으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26개교에 달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사/과탐을 모두 허용하거나 수(가/나) 사/과탐을 모두 허용하기..
2019수능에서 아쉬운 수학성적을 받아든 학생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무엇일까.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수학을 미반영할 수 있는 대학이 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유독 수학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이라면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올해 정시에서 수학을 반영하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성공회대 성신여대 삼육대 한신대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건국대(글로컬) 고려대(세종) 상명대(천안) 연세대(원주) 우송대 한남대 홍익대(세종) 등이 있다. 전형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전형 기준 수능100%다. 다만 수학 미반영이 가능할 뿐, 수학을 필수 응시영역으로 두고 있는 대학이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2019정시에서 '수포자'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이..
올해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어디일까. 정시는 대다수 대학이 수능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구조지만 단순히 수능총점이 높다고 해서 합격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대학에 따라 국수영탐 영역별 반영비율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문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자연 모집단위는 수학 과탐을 높은 비율로 반영하는 경향이다. 동일한 총점이라도 반영비율에 따라 합격여부가 바뀔 수 있는 셈이다. 합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역별 반영비율을 곰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사실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대부분 대학이 영어비중을..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모집,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 중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전형입니다.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347,866명 중 수시모집에서만 147,345명(42.4%)으로 전년 144,340명(41.4%)에서 3,005명, 1.0%p 증가되었고, 정시모집은 281명으로 전년도 332명에서 51명 감소되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반영 비율이 50% 이상인 전형으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교과전형 모집인원 147,345명에서 적성고사 실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4,790명을 제외한 순수 학생부교과전형은 142,555명입니다.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로 반영하여 선발하지만 「학생부교과+면접」, 「학생부교과+서류(..
2019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모집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은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을 통해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정시모집 지원 전략은 필수! 그렇다면 정시모집 지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개최하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 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Q&A를 통해 정시박람회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정시박람회 일정과 장소는 어떻게 되나요?“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됩니다.” 정시박람회 참가 대학은 어디인가요?“11월 2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138개 대학(국·공립대 28교, 사립대 110교)이 참..
23일 실시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고사 난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실시된 일반전형 면접고사 체감 난도를 조사한 결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수험생의 42%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난도가 상당했지만,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보다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인문계열은 ‘어렵다’는 반응이 42%, ‘보통’이 50%로 ‘쉽다’는 반응이 8%에 그쳤지만, 자연계열은 ‘어렵다’ 42%, ‘보통’ 45%였다. ‘쉽다’는 반응이 13%로 인문계열보다 많았다. 올해도 서울대는 주로 수험생들이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문제들을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72%가 “전혀 보지 못했던 문제”라고..
2019학년 수능은 과연 ‘무결점’으로 남을 수 있을까. 19일 오후6시 마감된 수능 이의신청 접수결과 900여 건을 넘는 이의신청이 이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류 없는’ 수능이 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올해 수능 이의신청은 오후3시경을 기점으로 900건을 넘겼다. 오후6시 마감 시간에 임박했을 때에는 970여 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된 상황. 지난해 978건보다 더 많은 이의신청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제기된 신청 중에는 정상적인 이의제기로 보기 어려운 것들도 존재해 다음날인 20일에야 정확한 이의신청 규모가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로 훑어보면 가장 많은 이의가 제기된 것은 사회탐구 영역이다. 사탐에 쏟아진 이의신청은 500여 건을 넘겨 전체 신청의 절반 이상을 ..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KAIST GIST대학 DGIST 등 이공계특성화대 3개교는 2019정시에서 50명을 모집한다. UNIST는 작년 정시모집을 폐지했으며, 포스텍은 정시 없이 수시100%로 선발해 정시선발은 3곳만 실시한다. 모집규모는 작년과 동일하다. 정시 모집인원 50명은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GIST대학과 DGIST에서 수시이월인원을 반영하면 최종 모집인원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KAIST는 수시이월이 없다. DGIST만 전형방법이 달라졌다. 작년까지 1단계 수능성적, 2단계 그룹토의 개별면접 등 2단계 전형을 운영하던 DGIST는 올해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100%로 선발한다. 전형명도 ‘일반Ⅱ’에서 ‘수능우수자’로 변경했다. DGIST가 면접을 폐지하면서 올해 정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