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고정관념에 맞서는 진로 고민 성 고정관념에 얽매여 여자에게 적합한 직업, 남자에게 적합한 직업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녀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제한할 뿐입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직업에 대한 고민과 답변을 살펴보고 성별과 관계없이 자녀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례 1. 남자 간호사의 사회적 인식과 전망이 궁금해요 Q. 간호사를 꿈꾸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간호사의 업무 강도가 높아서 이직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어떤 점이 힘든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또한 간호사가 정말 되고 싶고 잘 할 자신이 있지만, 남성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전망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고등학생 #남성_간호사 #사회적_인식 #전망 #진로 A.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성 ..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다, 심리학과 심리학은 어떤 학문인가요?‘이런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우리가 가끔 자신을 성찰할 때 하는 생각들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와 같은 개별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자세히, 그리고 과학적으로 공부합니다. 심리학과는 특유의 과학적 통찰력에 기반하여,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인재를 키웁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 어떤 곳에서 근무하나요?기업체의 마케팅팀·홍보팀, 광고 대행사, 리서치 회사, 컨설팅 업체, 심리 검사 기관 및 상담 기관, 상담소, 언론(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 가능합니다. 심리학은 독심술? 심리학에 관한 진실과 거짓! 1) 심리학자는 전부..
Q.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저는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요. 신입사원들이 업무에 투입되기 전,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르쳐주는 역할인데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기획·설계하고,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 내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하며, 교재를 만들고, 강사 분들이 효과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교육 받는 직원들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Q. 일반 회사원과 다르게 교육 전문 분야에서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 도움이 될까요?인재육성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는 일을 좋아해요. 다른 부서 사람들이 종종 지루해하시는 일을 저희 팀 사람들은 “재미있지 않으세요? 이게 왜 재미가 없지?”라며 오히려 ..
Q.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프로파일러는 수사 과정 중에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고 범죄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수사 방향을 제시합니다. 또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이 믿을만한지 판단하고 용의자의 거주 지역 범위를 설정해요. 그 안에서 동일수법 전과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용의자 심문을 어떻게 할지 결정합니다. 피의자의 심리면담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심리·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결론을 도출한 범죄분석보고서죠. 결론적으로 프로파일러란 ‘강력사건 수사 상담사’라고 할 수 있어요. Q.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범죄자의 심리와 범죄 계획, 사건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려면 일상생활에서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지면 좋아요. 뉴스를 주의 깊게 보고..
Q. 주로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 하시나요?제가 주로 맡았던 대상자들은 정서, 발달 쪽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 자녀와 어울리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부모님들 또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 도박중독자들, 이혼 위기 부부였습니다. 또 외부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군부대에 있는 관심병사들도 상담하고 있습니다. Q. 미술심리치료사가 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제가 20대 때 가출청소년 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를 했었어요. 거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교육을 했어요. 그때 제가 미술심리치료를 처음 접했는데 너무 매력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공부해서 내담자를 만나는 일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나의 내면 성장도 이루고 싶다.’라는 생각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Q..
Q. 공항에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 객실승무원, 관제소에서 일을 하시고 계시는 관제사가 있는데 운항관리사라는 직업은 조금 생소합니다. 운항관리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운항관리사는 흔히 지상의 파일럿이라 불립니다. 운항관리사는 항공기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는 파일럿과 객실승무원 분들이 안전을 책임진다면, 지상에서는 운항관리사가 항공기 안전을 책임집니다. 또한, 운항관리사는 ▶ 비행 전 날씨 등의 정보 종합 분석, 지연?결항 여부 결정▶ 항공기 연료량 및 예상되는 항공기 중량 계산▶ 비행 중 비행기 운항 감시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합니다.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파일럿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유지하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공..
통역가와 번역가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1) 통역가/번역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반드시 외국어를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통번역가 중에 법, 의학, 약학, 경제, 경, 심리, 정치 등 정말 다양한 전공을 배경으로 갖 고 있는 분이 많아요. 외국어 전공이 아닌 분야를 공부한 경험이 실제 통역 분야와 연결되기도 해요. 기자들의 경 우 의학 전문기자, 방산 전문기자가 있듯이 통역사들도 전 문 분야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학부과정에서 약학 을 전공한 경우, 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 과정을 밟은 후 에 약학 분야 통역을 자주 맡게 되는 경우가 바로 그러한 경우이지요. 서점에 가서 책을 펼쳐 볼 때 누가 번역을 했 는지 관심 있게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심리 분야 책은 ..
컬러테라피스트 심민아(33)● 2003년, 미용예술학과 진학● 2004년, 일본에서 컬러테라피스트 전문가 과정 공부● 2009년, 뇌과학 전공 공부● 2013년, 창의연구소 루미나 창업 컬러테라피스트 심민아 대표는 고교 시절, 불의의 질병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아다닌 그녀는 서른이 넘은 후 자신의 ‘트루컬러’를 찾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자신이 앓는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계기가 되어 미용예술학과에 진학하게 된 심 대표는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나도 저들처럼 원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
■ 기획자를 꿈꿨어요 "중·고등학교 때, 사회 시간에 세계지도가 나오잖아요. 그 지도를 보면서 뭔가를 만들곤 했죠. 군대에 가서도 수첩에 전국지도와 세계지도를 붙여놓고, 제대하면 이런저런 테마여행을 해야겠다고 상상했어요. 예를 들면 영덕 대게, 상주 곶감처럼 각 지역의 특산물을 먹는 여행을 하겠다는 식이었죠.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군대에서 당시 행정보급관이 일간지를 게시판에 붙여놨는데, 늘 제가 그 신문들을 가져다가 스크랩을 했죠. 전국에 있는 우리 술에 대한 기사,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발견할 때마다 차곡차곡 모았어요." 그는 이렇게 막연히 자신의 기획물을 가지고 자신의 판을 만드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 다양한 경험이 밑거름이 되었어요 그는 대학생을 위한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
■ 의대 재학 중에는 취미 생활에 더 열심이었어요김 교수가 의사의 길을 결정한 건 어릴 때 심하게 앓았던 중이염이 계기가 됐다. 증세가 심해 청력을 잃을 뻔하기도 했는데, 그때 한 이비인후과 의사가 그를 성심으로 치료해준 덕분에 완치할 수 있었다. 그 모습에 반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의대 진학으로 이어졌다. 고려대 의대에 진학한 김 교수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검도에 눈을 돌렸다. 학교 공부는 뒤로하고 검도에 매진했고, 이후에는 학생회장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결국 그는 대학병원 수련의 시절 가장 지망하고 싶던 정형외과 지원을 포기해야 했다. 학교 성적이 나빠 신입의사를 뽑는 인원수(TO)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차선책으로 생각하던 병리과를 선택했다. ..
■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전문대학에 진학했어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문승지 디자이너는 주변에 유독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운동선수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고, 대학 진학을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녀는 문득 중학교 2학년 때 ‘전국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만들기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에도 취미가 있었던 그녀는 결국 입시미술을 공부해서 제주도에 있는 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입학 후 디자인 분야에 눈을 뜬 문 디자이너는 이내 ‘육지로 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디자인 관련 전문학교인 계원예술대학에 지원했다. ‘이 학교에 오기 위해 4년제 대학을 자퇴했다. 비행기를 타..
■ 건강한 가치관을 만드는 선한 이야기를 써요 정진미 대표는 중학교 때부터 영화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선언했다. ‘이야기’를 만든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명확한 꿈을 따라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고 거의 매 학기마다 혼자서 연출을 맡아 영화를 만들었다. 졸업 후에는 한동안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는데, IMF와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서 잠시 꿈을 접고 일반 회사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회사를 창업해서 제작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시나리오를 모니터 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고 원고를 잘 정리해서 보내자 각색까지 부탁해왔다. 이어서 그 작품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도 들어왔다. “저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