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이 수시모집에서 떨어진 후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낙심이 큰지 대학을 포기하고 그냥 취업이나 하겠다며, 학교도 가기 싫다고 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고 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괴롭습니다. 낙심이 큰 자녀를 보면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섣불리 조언하거나 다그치기보다는 자녀가 힘들어 하는 이 시간을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이런 우울감이 자칫 장기적으로 이어질까 염려되므로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르면 가정의 여건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진로 대안을 함께 논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일단, 수시모집에 떨어졌다고 해서 대학 진학의 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므로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을지 여부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 대학마다 수능지표 달라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시되지 않는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학생의 성적을 알려주는데 대학은 이를 각각 다르게 활용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사용해(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제외) 학생의 성적을 재산출한다. 표준점수는 백분위에 비해 촘촘한 분포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표준점수 상으로는 1점의 차이라고 하더라도 백분위로는 차이가 없거나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생긴다. 일례로 2018학년도 수학(가)형 원점수 96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는 126점, 백분위는 99였고, 원점수 93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는 124점이었으나 백분위는 99로 동일했다. 반대로 생활과 윤리 원점수 47점을 받은 학생은 표준점수 61점, 백분위는 88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