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를 못하고 끈기가 없어요. 초등학교 때는 나름 공부를 잘했는데 지금은 열심히 하려고 해도 금방 포기하고 싶어지고 흥미도 생기지 않아요. 중1 때 잠깐 수학과목이 재밌어서 예습복습을 열심히 했던 적이 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놓아버렸어요.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중학교에 올라와서 자신의 기대치보다 높아지지 않는 성적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가오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것 같고 말이에요.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공부를 놓고 있는 사이에 교과목의 진도는 많이 나가 있으니 부담은 더욱 커졌겠지요. 성적향상에만 목표를 두면 금방 지치고 더 재미있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우선 인생의 목표를 정해보세요. 목표를 정하면 때로는 ..
몇 년 전 제주 올레길을 다녀왔다. 시원한 바람, 길게 늘어선 돌담, 색색의 야생화들을 오감으로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방향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이럴 때 예쁜 조랑말을 닮은 올레길 안내판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다. 한번은 이 조랑말 안내판을 보면서 우리 인생에도 갈등과 고민 상황에서 가야 할 방향을 안내해 주는 어떤 표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생각의 꼬리를 물면서 길을 걷다 보니, 어쩌면 ‘꿈’이 그 표시이자 나침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적성과 흥미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인기 대학 유망 학과라는 이유만으로 입학한 경우를 보게 된다. 다행히 모르고 들어왔는데 적성에 맞아 잘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 고민하다가 재수를 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