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가 어떠한 분야에서건 특출 나기를 바라죠.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장래에 대해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적성이라는 것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고정되어 있는 어떤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발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자녀의 적성을 발견, 발현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지도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자녀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아이에 대한 관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학교공부 등과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어떤 것을 할 때 신나하는지,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로부터 칭찬받은 것 등에 대해서 들어보고, 이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아이의 관심분야 목록을 만들어서 기록해보시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
학과를 선택할 때 대충 학과 홈페이지만 둘러보거나 대학 홍보물이나 사회적인 이미지만을 고려하기보다 철저한 조사가 중요합니다. 특히 문,이과 통합학과는 아이의 성향을 잘 살펴서 선택해야 합니다. 심리학과에 입학한 유대열 군은 심리학과를 인간의 마음을 읽거나 상담 및 심리 치료에 관한 학문으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 보니 심리학은 통계를 못하면 공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과 과학적 지식이 의외로 많이 필요해 입학 후에 당황했다고 합니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로 진학한 임병호 군은 경영학 관련 지식도 쌓고, 이과 출신의 장점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보고 학과를 선택했지만,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우지 않아 공대인지 경영대인지 헷갈린다고 대답했습니다. 임 군은 만약 문과나 이과 계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