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야구는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승부는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라는 말처럼 역전, 재역전의 짜릿함은 물론, 투수가 던지는 공이 때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타자가 주루 플레이를 얼마나 영리하게 하는지, 감독이 어떤 전략을 쓰는지 등 볼거리가 참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방망이와 공으로 치고받는 경기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 내용을 중계하고 규칙과 감독의 전술변화 등을 설명해주는 해설가가 필요합니다. 인문서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책의 인기에 힘입어 유적 답사 신드롬이 일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책을 쓴 유홍준 씨가 서문에서 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는 이야기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