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고용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의 하향취업 비중이 회원국 중 가장 높았으며, 여성과 청년의 고용률은 회원국들의 평균보다 매우 낮았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효율성이 떨어져 있으며, 청년 노동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젊은 세대가 직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자기주도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즉, 소수의 잘 알려진 직업만을 막연히 선호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희망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편, 직업세계의 분화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직업들이 빠르게 생겨나면서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