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변화를 급격하게 겪으면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가족, 친구 등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에서도 변화를 겪으며 학교, 사회 등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신경생리학적 측면에서 보면, 사람의 뇌는 대뇌피질, 변연계, 뇌간의 3개 층위로 구성되는데 사춘기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정과 충돌을 조절하는 대뇌피질 부분이 리모델링되는 시기이므로 사고나 행동의 변화가 극심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자녀의 문제 되는 말이 심리적 상태나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세심하게 살피시되, 말 하나하나에 일일이 반응하기보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아마도 현재의 학교생활이 자신의 삶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