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에게 떠밀려 가는 것이 아니라 검사나 상담 등을 통해 자녀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 진로검사를 활용해보세요.
만약 자녀에게 꿈이 없거나, 꿈이 있어도 어떻게 이뤄야 할지 모르는 경우, 진로검사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진로검사는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때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진로검사를 해보고 데이터를 만들어 진로 상담을 받을 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자녀가 좋아하는 부분에 함께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자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엄마아빠가 함께 관심을 가져보세요. 자녀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관심사를 편견 없이 받아들인다면 자녀도 부모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해보기
중학교 때는 좋아하는 것을 심도 있게 해보는 시기입니다. 자녀가 평소 관심을 가지는 과목이나 분야의 활동을 깊이 있게 해보면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방과 후 활동이나 체험활동·캠프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에 흥미가 있는 아이’라면 학교의 신문제작동아리 등을 통해 기자 또는 편집 관련 직업 등을 체험할 수도 있고, 연극동아리에서 대본을 써서 극작가를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자신의 꿈에 맞춰 고등학교 선택하기
고등학교 계열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중학교 3년의 과정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얼마나 찾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미래의 꿈을 얼마나 찾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계열 선택에는 성적이나 통학 거리, 경제적 비용 등의 여러 요소가 함께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꿈이 선택의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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