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PT;Presentation)이란 말 그대로 발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청중들에게 자료를 보여주며, 그 내용을 이해시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발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떠오르는 인물로 프레젠테이션의 마술사로 불리는 ‘스티브 잡스’가 있습니다. 그는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달랑 단어 한 개만 있는 슬라이드를 보여주든지, 상징적인 그림 하나를 보여줄 뿐입니다. 단어와 그림은 그가 말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그가 말하고 싶은 키 메시지를 알려주는 것이죠. 따라서 청중이 슬라이드에서 읽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청중들에게 새로 개발된 기술의 특징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러한 프레젠테이션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많은 상품, 회사들, 개인들의 경쟁 속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홍보 및 광고를 이용하여 자신의 상품이나 회사를 돋보이게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요,수많은 상품, 회사들, 개인들의 경쟁 속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홍보 및 광고를 이용하여 자신의 상품이나 회사를 돋보이게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러한 홍보 및 광고기획에 자주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프레젠테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현대사회에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홍보 뿐 아니라 구직을 위한 면접이나 승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제품발표회,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제안서, 업무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 즉, PT컨설턴트는 이러한 경쟁시대에서 청중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을 논리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최적의 표현기법으로 비주얼화시켜 청중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은 주로 프레젠테이션 전문대행사에서 활동하며 전문 PT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작하는 프레젠테이션에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슬라이드 형식의 제작물 외에도 디렉터나 플래시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CD타이틀, 3D 활용 동영상 등의 영상물이 모두 포함됩니다.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는 제한된 시간동안 핵심적으로 기획된 내용에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PT를 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제작할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계획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우선 기획할 프레젠테이션의 목적과 성격, 발표시간 및 분량 등을 고객과 협의한 후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정리하여 프레젠테이션 틀을 잡기 위한 스토리보드 작업과 제작 전략을 구상합니다.
전체적인 틀이 기획되면 구체적으로 각각의 슬라이드를 어떠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제작할 것인지 스토리보드에 구체적으로 그려 넣어 시안을 작성하고, 고객과 협의한 후 수정·보완합니다. 이를 토대로 슬라이드를 제작하고, 애니메이션이나 내레이션 등을 넣어 내용을 부각시킨 후 시연을 통해 최종 완성하게 됩니다.
프레젠테이션 제작 시 프로젝트 별로 팀을 이루어 기획과 디자인 업무를 따로 수행하거나 규모가 작은 업체의 경우 1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제작하기도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의 전체적인 틀을 짜고 살을 붙이는 기획력이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획 못지않게 디자인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획력이 뒷받침 된다면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플래시 등 디자인관련 소프트웨어 툴을 잘 다루는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가 되는데 좀 더 유리합니다. 여기에 색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면접, 입찰, 사업소개, 과제발표 등 프레젠테이션 목적에 따라 매번 다양한 기획과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하며 독창성 있는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이 업무를 하는데 유리합니다. 또한 보고서부터 각종 설명회, 제안서 등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PT제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방면의 지식이 풍부하다면 업무수행에 있어 좀 더 수월할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로 경험을 쌓으며 활동하다가 IT업체나 광고업체 등의 사업제안팀으로 이직하기도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는 면접, 입찰 등 각 분야 특화된 PT컨설팅 전문 업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피칭 분야나 디자인 분야가 PT컨설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신감 있고 미적 감각을 지닌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로 많이 활동하는 편입니다.
업무의 규모나 중요도 등에 따라 PT컨설팅 비용은 백만 원대에서 천만원대까지 달라집니다. 회사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담당 프로젝트의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비주얼과 역동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프레젠테이션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아직까지 타이포(활자) 위주의 프레젠테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화시대에 국제적 경쟁입찰건수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이는 역량 있는 국내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들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기에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PT컨설팅업체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것에 비해 이젠 중소기업까지 PT컨설팅을 의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많은 회사에서 입찰이나 보고업무를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 한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사회에서 승리하기 위해 PT컨설팅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프레젠테이션컨설턴트의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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