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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들이 학교 축구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축구교실에 다녔고 나중에 국가대표까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재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그리 잘 하는 편도 아닙니다. 일단은 좀 더 지켜보려고 하는데, 이러다 도중에 그만두게 되면 죽도 밥도 안 될까 봐 불안합니다.
어려서부터 진로 방향을 정하고 특정한 영역의 재능을 키워온 경우, 목표를 향해 오랜 기간 준비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중도에 그만두게 되는 경우 다른 진로 대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학업이나 기타 학교생활 관리에 충실하지 못했다면 난감함이 더 크겠지요.
그러나 일단 자녀가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면 조금 더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재능은 일정 부분 타고나는 측면도 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향상되는 측면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가 만약 선수 생활을 포기하게 되더라도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지도자, 해설가, 스포츠 전문기자, 트레이너 등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진로 대안을 찾을 수도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판단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와 함께 스포츠 관련 분야의 여러 직업을 탐색해보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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