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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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꿈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대통령, 판?검사, 의사, 교수, 또는 연예인, 축구 선수 등이라고 대답합니다. 꿈을 물었는데, 희망하는 직업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정말로 행복할까요? 물론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금보다 나은 무언가를 바라면서 현재의 직업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왜 그럴까요? 꿈이란 희망하는 직업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직업’을 갖는 것보다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랍니다. 결국 꿈이란 스스로 느끼고 깨우쳐서 만들어지는 인생의 목적이자 동기이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에 “꿈꾸는 대학로”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연자가 꿈이란 만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어떤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아저씨, 책에서 만난 인물, TV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 그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꿈꾼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 들어가라, 좋은 직업을 얻어야 한다’라고 채근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동기도 어떤 자극도 되지 못합니다. 그것보다는 누굴 만나도록 해 주어야 우리 아이가 꿈을 갖게 될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우리 아이가 동기를 갖게 될까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꿈을 갖게 된다면, 또 동기를 갖게 된다면, 부모님도 선생님도 아이의 도전을 막을 수 없게 되니까요. 꿈이란, 인생을 활기차게 만들고 우리를 열뜨게 만들며, 결국에는 무언가에 도달할 수 있게 해 주는 멋진 것이기 때문이지요.

-손진곤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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