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는 무슨 직업일까요?

 

누구든 음식을 처음 접할 때 먼저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게 되지요.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는 ‘눈으로 먹는 요리’, 즉 ‘첫인상’이 좋은 요리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바로 푸드스타일리스트랍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전체적인 식문화를 다루는 직업으로, 푸드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메뉴 개발, 레스토랑 컨설팅 등 외식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Q.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A.전문 대학이나 대학에서 조리 및 식품 영양 관련 학과나 미술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지만, 반드시 조리나 영양, 푸드 스타일링 관련 학과에 진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면 나중에 관련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답니다. 요즘엔 우수한 푸드스타일리스트 교육 기관이 많이 생겼고, 대학 부설 기관이나 사설 요리 학원 등에서 직업 교육 훈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Q.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적성이나 업무 수행 능력에는 무엇이 있나요?
A.외식 산업에 대해 창의적인 생각과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라면 적성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요리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능력이지요. 더불어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 음식과  소품의  장식 능력, 음식의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변화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여기에 미적 감각과 색채 감각까지 갖추고 있으면  유리하겠지요.  또한, 무거운 식자재들을 정리하고 운반할 수 있는 체력과 인내심도 필요하답니다.

 

Q.앞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직업 전망을 어떤가요?
A.최근 몇 년간 ‘외식산업진흥법’의 시행과 한식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외식 산업계가 새로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식 산업뿐 아니라 관광과 호텔 산업의 발달과 파티 문화의 확산, 기업의 홍보 및 행사 증가에 힘입어 음식문화를 현대인의  스타일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