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도자가 되는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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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쪽에 소질을 보이는 4학년 딸아이가 있는데, 현재 벨리댄스와 힙합, 바이올린을 하고 있습니다. 무용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데, 교사나 교수 등 지도자가 되려면 꼭 사범대를 나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무용 지도자가 되는 경로는 희망하는 교수(敎授)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체육(무용)교사를 희망한다면 사범대 또는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해 교사 자격을 취득한 후 임용시험(국·공립학교) 또는 학교의 자체 채용 절차(사립학교의 경우)에 합격해야 합니다. 예술중고등학교에서 실기를 전담하는 실기교사(강사)를 고려해볼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정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가능하나 해당 학교의 별도 채용 규정에 따라야 합니다. 대학 교수의 경우 사범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며, 대개 석·박사 학위가 요구되고, 수상 및 공연 실적도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물론 전공 영역의 전문성이 탁월해 학위와 동일하게 인정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대학이나 단체의 지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알아보시기 전에 따님 또한 무용 지도자를 희망하는지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따님의 의사도 부모님과 같다면 예술중·고등학교 진학도 고려해볼 수 있을 듯하니 진학 가능한 학교에 문의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졸업 후 어떤 진로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적인 조언을 얻으시길 권합니다. 감수성을 함양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과 폭넓은 독서를 하도록 지도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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