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나요?
반려동물사진작가는 반려동물을 모델로 사진촬영을 한다. 크게 개인의 의뢰와 업체의 의뢰를 받아 사진을 찍는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사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특징이 잘 살아나길 원한다. 그런 이유로 각 동물별 특성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사진을 찍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경우 견종의 특성이 뚜렷이 드러나길 원한다. 그런 점에서 생김이나 털의 색깔, 체형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잘 살려 촬영해야 한다. 강아지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에 순간 포착이 중요하다. 이와 달리 고양이는 사람에게 다가오기 보다는 구석으로 숨으려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해 촬영공간으로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동물을 잘 달래고 꾸며주면서 촬영기술도 신경을 써야 해서 이 일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동물사진을 연출해서 찍을 때는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이 이뤄진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요즘 카메라 성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 가운데에는 사진을 전문으로 배우지 않고도 동물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능하면 사진을 전공하는 것이 전문성을 키우기에 좋다. 요즘은 사람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져서 전문으로 배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물은 확연하게 드러난다. 또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할 때는 반려동물 털의 색이나 질감 등을 잘 드러나게 하는 조명기술이 더 중요하므로 정식으로 배운 사진기술이 필요하다. 또 스튜디오 촬영이기 때문에 의상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경우가 많고, 세트를 만들고 변형해서 활용하려면 손재주를 길러두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명과 플래시가 난무하는 낯선 장소에 와서 낯선 사람을 대하다보면 동물들이 극도로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아직은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개인적으로 사진을 의뢰하는 사례가 많지만 점점 기업체의 의뢰도 늘고 있다. 애견 사료나 의류, 목욕용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은 제품의 포장지를 만들 때, 또는 카탈로그 등에 들어갈 사진이 필요하고, 동물병원에서도 사진을 요청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 일은 애견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동물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도 점점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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