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아이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학교의 선생님이나 TV 매체 등을 통해 연예인, 드라마 속 캐릭터의 직업에 대해 쉽게 접하게 되어 이를 꿈으로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3가지 활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첫째, 아이가 직업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자녀가 원하는 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자녀가 정말 운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지, 단순한 동경심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둘째, 아이와 자연스러운 대화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때, 부모님께서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자녀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간의 대화에서 각각의 직업을 어떻게 평가하고 표현하는지에 따라 아이가 그 직업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어떤 이유로 아이가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진로선택은 자신을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셋째, 가까운 친척, 이웃들의 직업을 알아보며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직업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학교, 공공기관, 청소년 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