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치러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난도가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한 가운데 연세대 논술시험 문제가 다른 대학보다 약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불수능’ 여파로 정시보다 수시 전형에 집중하는 수험생이 많아져 논술고사 응시생도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연세대 인문·사회계열 논술은 4개의 제시문에 2개 문제가 출제돼 지난해와 유사했다. 인문계열은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한 자료를 제시한 뒤 ‘중독의 원인과 대책을 개인과 사회적 차원에서 비교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사회계열은 ‘명예’와 ‘명성’의 속성과 변화 양상을 여러 측면에서 비교하며 논술하도록 했다. 자연계열 수학논술은 이차곡선(타원), 정적분, 수열, 확률의 4개 단원에서 각..
가. 1학기논술 전형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도 1학기에는 자신이 어떤 대학을 지원할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 각 대학의 논술 유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자신이 어떤 대학의 논술 유형에 유리한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또 수능 성적 역시 가변적이어서 어느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런 맥락에서 1학기에는 다양한 주제와 유형의 실전형 논제를 접하고 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최소 주당 1개 정도의 논술문을 작성하고 첨삭 지도를 받아 논술 감각을 유지하여야 한다. 더불어 다양한 논제를 접하며 각 대학의 논제 유형과 논술 고사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즉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학의 논술 고사에 대한 탐색전과 맛보기가 필요하다. 가령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