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과 관련된 미래직업

홀로그램을 따라 3차원 미래 진로 속으로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직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홀로그램 전문가는 빛을 이용해 만든 3차원 영상으로 공연이나 전시 콘텐츠를 생산하는 직업인입니다. 의료산업과 에너지 등 여러 분야와 융·복합하면서 관련 직업 또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홀로그램 기술로 더 확장되는 미래 진로의 세계에는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날까요?

공룡이 살아 숨쉬다! 생생한 공연과 전시

홀로그램 전시·공연기획자는 가상의 대상을 허공에 띄워 생생한 감동을 줍니다. 기존에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에서 공룡 인형과 탈을 쓴 배우가 연기했다면, 요즘에는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마치 실제 공룡이 나타난 것처럼 무대를 꾸밉니다. 케이팝(K-Pop) 열풍을 이끄는 한류 스타들이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한 영상으로 등장하는 콘서트 역시 홀로그램 기술로 만든 작품이지요.

홀로그램 영상으로 만나는 강연과 토론

홀로그램이 교실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스크린 앞에 앉은 학생들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선생님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도 있지요. 또 선생님은 여러 교실에서 동시에 강의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꼭 같은 시공간에 있지 않아도 되니 외국에 있는 강사가 원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도 수업할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은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배움의 폭을 넓혀줄 것입니다.

※ 출처 : 기획재정부 블로그(blog.naver.com/mosfnet) > 생생한 e야기 > 혁신성장 > ‘마법 같은 기술 플로팅 홀로그램’

옛 모습 그대로 미래에 전통을 전하다

유실된 문화재나 사라져 가는 무형문화재를 복원하는 데에도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6세기의 고대 유물을,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천사 10층 석탑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했습니다. 문화재디지털복원가는 일부만 남아 있는 문화재를 홀로그램이나 그래픽, 3D 등으로 복원함으로써 우리 전통과 역사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참고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콘텐츠 검색 서비스(uci.k-heritage.tv) > 문화재 직업이야기-문화재디지털복원가 박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