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는 무슨 직업일까요?

반응형

 

감정평가사는 토지, 공장, 건물, 광산 등과 같은 부동산을 비롯하여 항공기, 선박, 기계기구 등  유형자산 뿐만 아니라 특허권, 영업권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해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일을 합니다. 예를 들면 땅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면적의 땅도 동네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감정평가사는 땅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땅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판매나 구매, 과세나 자산 처분 등에 도움을 줍니다.


■ 하는 일 

개인이나 기관으로부터 특정한 자산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는 의뢰를 받으면 해당 물건에 대한 입지, 용도, 주변시설 등에 관한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가격을 정한 후, 감정서를 작성합니다. 정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공시지가를 조사하는 직업이 바로 감정평가사입니다. 또한 금융기관이나 기업체가 의뢰하는 부동산이나 동산의 평가업무도 수행합니다.

 

■ 적성 및 흥미

감정평가사는 재산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해관계에 의해서 재산의 가치를 잘못 판정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성, 정직성,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숫자를 계산하는 일을 하므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수리에 흥미가 있으면 좋습니다.

 

■ 되는 길

감정평가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학력과 전공의 제한은 없으나, 법학, 경제, 부동산, 도시학과 관련된 과목의 수업을 들으면 도움이 됩니다.

 

■ 전망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더불어 감정평가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시지가 산정 등 안정된 일감이 있고, 급변하는 부동산 환경 아래에서 부동산컨설팅과 특허권, 영업권과 같은 특수한 감정평가, 부동산채권 등의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