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선택에서 흥미와 적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작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무엇을 잘 하는지를 모른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성격과 흥미와 적성을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최근에 재미있게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독서는 자신의 흥미분야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신뢰도 있는 지표입니다. 즉, 좋아하는 분야가 있으면 궁금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궁금증과 관심은 자연스럽게 독서와 연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한가로운 자유 시간에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도 흥미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나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아닌, 혼자 있는 한가로운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보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셋째,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들,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잘하는 지, 어떤 일을 하면 신나고 행복하게 보이는지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를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의외로 쉽게 대답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학교나 전문기관에서 성격과 직업흥미검사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검사 후에는 반드시 검사결과에 대한 개인 해석이 있는 상담기관을 찾아가야 합니다. 단순히 검사 결과지만 받아놓는 것으로는 자신의 성격이나 흥미와 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검사 결과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해석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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