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6시쯤 일찍 일어나고,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수능 당일에는 여유롭고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능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수능 당일에는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맑은 정신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 입실 완료 시간이 8시 10분이므로, 최소 7시 30분에는 집에서 나가기 위해 기존보다 이른 6시에 기상하면 좋습니다.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에 대해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때까지 정리해 놓은 요약 노트나 오답 노트를 차근차근 그리고 꼼꼼히 다시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식사는 속에 부담이 되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연두부, 계란찜, 무나물 무침 등), 소화가 잘 되는 음식(연근조림, 찐 양배추 쌈)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영양소가 골고루 있는 식단을 아침식사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수능 당일에 콩나물국에 시금치무침, 무나물 무침 그리고 연두부&간장 그리고 장조림을 먹었습니다. 보통 시험 걱정에 긴장되어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많은데, 오히려 시험 칠 때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할 수가 있고, 시험을 치르면서 온 집중을 다하기 때문에 수능 시험이 시행되는 낮 시간 뇌 활동 촉진을 위해 아침식사로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용기 가지기, 지나간 일에는 미련 두지 않기
수능 당일, 시험장으로 향하고 시험을 모두 끝마칠 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동기 부여입니다. 수능 시작 8시 30분부터 수능 종료 17시 40분까지는 철저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부모님과 학교 정문에서 헤어지고 수험장까지 걸어가면서 마음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를 3번 외쳐보는 것이 시험 당일 자신의 컨디션을 좌우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으로도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동기 부여’는 심리적으로 두뇌의 저변을 뒤흔들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괜히 미소를 지어보고,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펴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시험이 끝나면 뭐 하고 놀까 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시험에 대한 긴장과 불안함을 떨쳐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 탐구-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이어지는 시험 중에, 전 시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20분의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혹여나, 친구가 답을 맞혀보자고 해도 거절하고, 수험장 장내가 시끄럽다면 밖으로 나가서 다음 시험 과목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시험에 대해 연연하다 보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만 남게됩니다.
수능 간식으로는 초콜릿, 견과류 등이 제격, 점심은 평소보다 절반만
시험 집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쉬는 시간에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팁은 초콜릿은 미리 까놓아서 종이 위에 몇 조각 깔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혹여나 졸릴 때는 초콜릿이나 견과류(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 너츠, 캐슈너트) 등을 먹으면 피로회복과 긴장 완화 그리고 두뇌 회전율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초콜릿과 견과류가 함께 있는 넛츠 초콜릿, 몰드 초콜릿, 초콜릿 견과류 바 등을 먹으면 손쉽게 간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는 수학시험이 끝나고 난 12시 10부터 13시까지 총 50분입니다. 점심으로 절대 과식하면 안 되고 평소에 먹는 식단의 절반만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적당히 배를 채운다는 느낌으로 점심 식사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점심 식사 이후에 바로 영어 시험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데, 식후에 ‘식곤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심 도시락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식단을 권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침식사와 마찬가지로 속이 더부룩해지지 않는 음식 위주의 저염식·고영양소의 간편한 도시락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점심 식사 도시락으로 쇠고기 죽, 콩나물국, 돈육 장조림을 싸갔습니다.
쉬는 시간 20분과 점심 식사 이후 30분은 성적을 뒤바꿀 골든타임
수능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입니다. 국어 시험이 시작되는 8시 30분까지 20분동안 빈출·빈도가 높은 문법 유형, 또는 오답노트 문법 문제 재확인을 추천합니다. 국어 시험이 끝나고 수학 시험이 시작되기까지 20분간은 새로운 문제를 절대 풀지 말고, 만들어놓은 응용문제 오답노트를 처음부터 꼼꼼히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심 식사 50분 시간 중에, 20분 동안만 점심 식사에 할애하고 남은 30분 동안에는 영어 과목에 대해서도 새로운 문제를 풀지 않고, 듣기 지문을 들어보거나 영어 빈칸 추론·순서 배열·문장 삽입 위주로 틀렸던 문제에 대해서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사·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응용·적용보다는 개념을 견고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 20분 동안, 개념 정리 노트를 탐독·정독하여 키워드 중심으로 1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데, 각 과목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새로운 문제를 풀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높이는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팁입니다.
[자료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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