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영어, 변수로서 작용
영어의 난이도 상승은 주요 과목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는 자신의 위치로 평가되지만 영어는 오직 원점수에 의해 등급이 결정된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우수한 등급 확보가 힘들고 이러한 부분이 정시에서는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영어가 절호의 기회로, 혹은 꼭 만회해야 하는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의 활용법은 아래와 같다.
영어 활용 기준을 확인하라
영어의 활용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먼저 대부분의 대학이 취하는 방식은 수능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것이고, 영어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은 등급별로 가산 혹은 감산을 한다. 가감점을 활용하는 대학으로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있다.
두 학생의 성적 구조를 보면, A가 B보다 국어는 더 잘 보았고 영어는 2등급으로 B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총점은 A가 더 높기 때문에 두 대학 모두 유리하다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고려대에서는 A의 환산점수가 높게 산출됐지만 연세대에서는 B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소위 이런 상황을 평가 구조에 따른 '역전 현상'이라고 표현하는데, A가 연세대의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실제 지원에 있어서는 위와 같은 상황이 다소 빈번하게 나타나며, 특히 올해 수능의 경우 1~3등급 인원이 작년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학저널 2018.12.20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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