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아직 중학교 1학년이라서 그런지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어 보입니다. 위로 형이 있어 그동안 형에게 비중이 쏠려 있었습니다. 아직 목적의식이 없어서인지 진로에 대한 의욕도 없어 보이고, 이제 사춘기라서 부모의 말도 잘 들으려 하지 않아 걱정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중학교 시절에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부모님 안녕하세요. 자녀에 대한 사랑이 질문 곳곳에 묻어나는군요. 남자아이들의 사춘기는 부모가 감당하기 어렵다고들 하지만 질문해주신 학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라면 분명 한층 더 성숙하고 늠름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앞에서 끌어주기 보다는 뒤에서 지켜봐주시는 것이 더 좋은 시기입니다. 지켜봐주면서 그 과정에서 언제나 부모가 늘 옆에서 지지해주고 있고, 자녀를 믿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자녀가 성격적으로는 느긋하면서 고집이 있고 학업면에서는 공부하는 만큼 성과가 보이지 않아 조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뜻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후회할 때도 있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주세요.
만약 대화가 필요하다면 두 가지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남자아이는 잔소리를 싫어합니다. 미리 준비해서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하세요. 다른 하나는 끝까지 자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라고. "신은 모든 곳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에 부모를 보낸 것이다."라고 한답니다. 우리 아이의 부모로서 라기보다 신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자녀의 꿈을 지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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