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학부모님, 이런 학원은 제발 피하세요.

이런 학원은 보내지 마세요.

학원선택 방법

우리 부모님은 우리 친구들 위한 사교육비.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주변의 학부모님과 이야기하다 보면 학원을 보통 한 두세 군데 정도 다니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걱정되는 초등학생 학원비

최근, 연합뉴스 사교육비 시장에 관한 기사를 보면 사교육비로 나가는 평균 지출이 대략 40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시기와 지역이나 가정마다 굉장히 편차는 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많이 가는 학원들을 보면 예체능계열의 1-2군데 그리고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을 가는 편입니다.

 

그러니 이 정도만 생각을 하고 예체능계열 학원에 15만원 내외, 수학 학원 20만원 대 영어학원 20만원 대 이렇게 다 합치고 나면 4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는 제한된 물리적인 시간 가치가 더 큽니다.

 

이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학원에 보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피해야 하는 학원 유형 4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학생이 너무 많은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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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는 대형 학원이나 또는 한 반의 학생 수가 너무 많은 학원입니다. 반대로 말씀을 드리면 학원규모가 차라리 작고, 한 반에 그 아이가 선생님의 관심 안에 들어올 수 있는 그런 학원이 좋습니다. 물론 모든 학원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많은 학원들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 나 성적이 많이 오를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또는 친구를 많이 몰고 다니는 아이들을 조금 더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습니다. 

 

우리 초등 아이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 그런 개념을 재차 물어보고, 또 이해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되는데 학생수가 너무 많거나 아이가 선생님의 관심밖에 있다고 생각하면 질문하기 당연히 어렵습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가 소위 말하는 전기세를 내주는 그런 학생이 되는 그런 학원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수준의 교과내용은 그렇게 어려운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학원 선생님의 스타일은 스타 강사처럼 현란한 스킬가 말솜씨로 우리 아이가 듣고만 있고, 끄덕거리면서 마치 들으면 다 이해한 것 같이 그렇게 설명해주시는 그런 선생님보다는 가까이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주고 그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선생님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학원을 직접 운영하시고 또 직접 지도도 하시고 하시는 그런 선생님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선생님이 너무 자주 변경되거나 또는 대학생 알바 선생님들 그런 선생님들이 주로 수업을 많이 하는 경우도 한번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숙제가 많은 학원

이런 학원 보내지 마라

 우리 아이들이 학원에서 받아오는 숙제분량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 많은 양의 프린트물을 깔끔하게 제본해 가지고 가지고 오면 꽤 공부 많이 시키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학원에서 숙제를 전혀 안 내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배운 내용을 어느 정도 복습할 수 있는 내용과 그런 시간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양과 수준이 적합한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에 그 과목에 해당하는 숙제를 한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되는 것은 꽤 많은 양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그 숙제를 들고 간 학원의 상황을 한번 상상해 보겠습니다.  꽤 많은 양의 숙제를 했습니다. 그걸 들고 학원에 갔습니다. 학원에서는 숙제검사를 합니다. 학원에서도 수업시간을 제한되어 있는데 그 수업의 일부분을 검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많은 양의 숙제를 하고 가서 검사받고 비효율적으로 시간이 운용될 수 있는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열심히 숙제를 해 갔습니다. 그러면 학원에서 그 숙제에 대한 피드백이 제대로 되어있는지는 꼭 확인해 보셔야 돼요 아이가 틀린 문제에 또는 모르는 개념을 그렇게 많이 내준 숙제를 검사하면서 했다 안 했다를 확인하는 게 아니라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왔는지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숙제 많이 가지고 오면 아이들이랑 가정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전쟁을 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힘들고 숙제 챙기려면 우리 부모님들도 힘들고 책임의 무게가 부모님에게 전가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종합학원은 피하세요.

 

 

 

 

 

초등학교 학원 선택방법

전 과목을 봐주는 종합 학원에 느낌의 학원은 초등 친구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여기 있는 이 학원만 다니면 다 해결된다 라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 초등 친구들에게 이 시기에 꼭 잡아줘야 되는 공부의 기초를 세우는 방법, 즉 다시 말해  스스로 실천가능하고 합리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몇 차례 실패도 경험하면서 이거 가능하더라 또는 불가능하더라 이렇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게. 자기 주도 학습능력의 가장 기본입니다.

 

이게 시작점인데 이 학원에서는 시간표를 내놓고 그리고 학원 이후에 시간도 오늘은 이 과목 몇 페이지까지 공부하기. 내일은 저 과목 몇 페이지까지 공부하기. 이 만큼의 진도 이만큼의 복습량 이런 모든 것들을 정해주는 그럼 어떻겠어요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해 가면서 조절해 보는 경험을 돈을 주면서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원이라고 하는 인프라가 최대한 득이 될 수 있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공포감을 조성하는 학원

불안감을 조성하는 학원입니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선행입니다.  왜 아이를 지금까지 방치했느냐와 같은 그런 뉘앙스부모님으로 하여금 굉장히 죄책감을 가지게 하고 불안감과 동시에 조급함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그리고 실제로 엄청난 선행을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넘어서는 인풋을 제공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학원은 필요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린 상황이 됩니다. 그러한 시스템에 들어오면 다들 하고 있는데 안 하게 되면 우리 아이만 뒤처질 것 같은 그런 느낌 누구든 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학습은 지금의 적기 학습만으로도 우리 아이에게는 충분할 수 있는데 과도한 수준과 양을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그렇게 투자할지는 한번 고민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는 돈 낭비가 되지 않고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가 되지 않는 최대한 미니멀하고 간소하게 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편안하게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그런 학원.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숙제를 검사하고 시험 치고 매기고 확인하고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오는 건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시고 학원에서 떠먹여 주는 대로 입만 벌리고 있다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학습 습관을 잡지 못하지는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고민하고 검토해 보시고 학원을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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