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직업 정보 BIM(빌딩정보모델링) 디자이너 전망

빌딩정보모델링 디자이너

 

BIM(빌딩정보모델링) 디자이너의 역할

BIM 디자이너는 건물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모든 정보를 컴퓨터상에서 3D로 구현하고 필요한 산출물을 생성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BIM을 활용하면 건물 시공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여 건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짓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BIM 디자이너는 건축계획, 건축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및 철거 등 건축 사이클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설계 BIM 디자이너, 건축기계설비 BIM 디자이너, 건축공조설비 BIM 디자이너, 토목설계 BIM 디자이너 등으로 업무가 구분될 수 있습니다. 또한 BIM 소프트웨어 개발자, BIM 매니저, BIM 컨설턴트, 에너지 분석 시뮬레이터 등과 같은 직무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BIM(빌딩정보모델링)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요구 사항

BIM은 건축과 IT의 융합 기술이기 때문에 건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IT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먼저 BIM 관련 분야에서 일하려면 건축 설계 능력뿐만 아니라 시공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시설물 유지보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BIM은 건축 기술을 정보화하여 활용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IT 기획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분석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능력도 꼭 필요합니다.

관련 전공으로는 건축학, 정보처리, 컴퓨터 공학 등이 있으며 건축과 IT 분야의 지식을 결합해야 하므로 복수 전공 또는 이중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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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빌딩정보모델링) 디자이너의 현재와 미래

BIM 디자이너 및 BIM 기술은 선진국에서 이미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되며 개방형 BIM 개념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진국들은 정부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적인 노력을 통해 BI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BIM 분야는 기술 수준 및 적용도가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조달청이 500억 원 이상의 공공 발주 사업에 대해 BIM을 의무적으로 적용한다는 공고를 하였고, 건설회사들도 BIM 도입을 진행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BIM 분야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며, 관련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IM은 새로운 분야로써 수요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술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BIM 분야는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건축물의 모든 시설물에 BIM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