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관리사: 도시와 자연을 조화시키는 역할
자연을 향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의 보급과 발전을 촉진하여 도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도시 내에서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도시와 농업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사람들의 정신적 풍요를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도시농업관리사의 업무 내용
도시농업관리사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도시농업 보급을 위해 도시농업에 적합한 농법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도시텃밭 멘토를 양성하여 도시 주민들에게 농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멘토들은 도시농업 교육을 받고 도시농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농사 요령과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도시농업에 필요한 자재 개발과 도시농업 관련 사업 기획도 도시농업관리사의 중요한 업무입니다. 자재 개발은 활동가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농촌진흥청의 기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구체화됩니다. 또한, 도시농업과 관련된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도시농업 관련 정책 및 법규를 개발하는 데에도 참여합니다.
도시농업관리사의 자격과 양성과정
도시농업관리사를 업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 자격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하며,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에 근거합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에서 제공하는 도시농업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때, 8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농업계열 자격(시설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조경, 자연생태복원, 식물보호, 농화학 분야)의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자격신청을 하여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법개정 이전에도 이러한 자격 취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교육은 지역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 교육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작물 생리, 토양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시농업관리사의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도시농업의 현재와 미래
도시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영국의 "애롯트먼트 가든", 일본의 "시민농원"은 모두 도시 안에 위치한 도시 텃밭의 좋은 예입니다. 과거 산업화로 인해 도시와 농업은 분리되었지만, 최근에는 다시 농업이 도시로 진입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시인들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지친 상황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고자 하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로 인해 자신의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가족에게 제공하고, 베란다나 옥상과 같은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사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보전하고 사회 공동체를 회복하는 효과가 인정되면서 도시농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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