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로,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이며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소비시장을 소셜커머스라 한다.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는 이러한 소셜커머스를 진행하는 일을 한다.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딜(deal)을 공개하기 전 상품의 적법성, 판매가치 유무, 정품/가품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진다. 이때 법으로 판매가 제한되어 상품화 할 수 없는 물건을 내놓아선 안 되고, 소비자가 구입할 가치가 있다고 여길 만한 상품만을 판매해야 한다. 특히 수입 상품의 경우에는 상품의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입면장과 거래명세서를 살피는 것은 물론, 샘플까지 일일이 검수해야 한다. 이때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들이 관리해야 할 대상은 상품의 퀄리티는 물론, 제휴업체 자체의 퀄리티도 포함된다. 둘째, 딜(deal) 페이지의 표시 광고 관련 적법성과 내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사전 확인한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중요한 표시 광고사항 고시, 상품정보제공등에 관한 고시등 공통 법령은 물론 상품별로 식품, 화장품 등 카테고리 별 해당 표시 광고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적접한 딜 페이지가 게재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두 업무는 업무 전문화 및 세분화에 따라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추세이다.
소셜커머스품질관리자로 일하려면 전자상거래, 표시·광고, 식품, 화장품 등 관련 법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요구된다. 법학 전공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관련 법령을 공부하고 숙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법률 지식을 쌓아둘 필요가 있다.
품질보증을 위해서는 따져봐야 할 항목들이 많다. 그런데 만약 그것들을 미처 검토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피해는 소비자들이 입게 된다. 그런 이유로 이 직업은 순발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며, 꼼꼼함과 섬세함, 분석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 직업을 위해 지녀야 할 중요한 또 한 가지 역량은 제휴사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또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검증하고 관리하므로 다방면의 지식도 필요하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활성화되면서 초창기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그러나 지금은 일정 이상의 규모와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대형업체 몇 곳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은 시점이다. 또한 소셜커머스와 기존 대형 오픈마켓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현재는 업종별 특성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다만 전체 온라인몰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 관한 법령 강화 및 시장 변화에 따라 관련 품질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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