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진로를 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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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예비 중학생입니다. 저의 성향은 이과 쪽이긴 한데, 요즘은 의학, 과학 중에서 고민이 됩니다. 지금까지도 수십 번 진로가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진로를 확실히 정할 수 있을까요?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면 발전하기가 어렵고 준비하기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데 상담을 받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을 해보지도 않은 채 성급하게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바람에 나중에 다시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초등학교 기간에는 좋아하는 일이 바뀌거나 확신이 부족한 것이 당연한 일이에요. 그만큼 관심 가는 일도 많고 또 성장하는 과정이라 정확하게 나에게 맞는 일을 정하기 어려운 시기이죠. 확실한 꿈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특히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는 가운데 자신의 특성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길 추천해요. 예를 들어, 방과 후 학교 과학 실험반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자신의 특성을 한번 알아볼 수 있어요. 만약 실험기구를 이용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고 관심이 생긴다면 ‘나에게 호기심이 있다고 봐야겠죠? 드림레터의 ’체험활동 소개‘ 코너 등에는 여러 체험기관을 소개하고 있으니 직접 찾아가서 자신에 대해 알게 된 점을 하나씩 정리해볼 수도 있을 거예요.


  아직 키가 더 자라야 하는 것처럼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진로를 결정하는 것보다는 충분한 기간을 갖고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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