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이 없어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입니다. 공부를 잘하진 않는데,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꿈은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자신의 꿈에 대해 좀 더 차분히 생각하고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간다면 꿈이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답니다. 그러면 꿈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엇을 하면 좋겠다.’ 등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와 관련된 것을 생각만 해도 즐겁고 빨리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평소 TV를 보거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 관심이 가고 마음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이 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일 수 있답니다. 나의 흥미와 재능이 잘 발휘되는 영역에서 나의 꿈이 자라나는 거예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그것이 직업, 학교공부 등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것을 할 때 제일 신났었다.’, ‘평소에 친구들과 이런 것을 할 때 정말 재미있었다.’, ‘예전에 이걸 잘해서 칭찬 받은 적이 있었다.’ 등을 기록해보세요. 그리고 사소한 것이라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 정리해보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으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는 일과 함께, 그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도 무척 중요해요. 관심을 갖게 된 직업이 있다면 그런 직업부터 찾아보면 좋겠어요. 커리어넷의 “아로주니어플러스”는 직업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 가운데, 내가 할 수 있는지 내가 과연 그리는 꿈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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