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꿈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어느 날은 교사, 어느 날은 PD, 또 어느 날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물어볼 때마다 하고 싶은 것이 계속 바뀌는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꿈이 자꾸 바뀌는 이유는 2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의사결정을 내릴 만큼 해당 직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그 직업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도 일단 결정해버리는 다소 성급한 태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급하게 결정했으니 그 결정을 자꾸 번복하는 것이지요. 둘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어 꿈으로 정하기는 했지만, 막상 결정을 하고 보니 그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그 직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지요. 자신의 능력(잠재력)에 대한 확신의 부족이 이런 불안을 야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선 진로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조급함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조급함이 크면 일단 뭐든 결정하고 보려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유는 그래야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는 진로를 좀 더 여유 있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자녀가 조급함을 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그런 후에는 관심 있는 직업들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도록 해주세요. 관심 있는 직업들을 적어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그 이유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설득력 없고 즉흥적인 것이라면, 그 직업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비교적 합리적이며 타당한 이유가 있는 직업들을 압축시킨 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해당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과 그 직업이 요구하는 특성 간에는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를 찾아 자신을 보완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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