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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아이가 연예인이나 예능프로그램 같은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나중에 방송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직업이 아닌 것 같아 좀 염려가 됩니다
방송작가는 크게 드라마작가와 구성작가로 나뉩니다. 자녀분이 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니 아마도 구성작가에 관심이 있는 듯합니다. 구성작가는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프로그램 등을 기획·구성하고, 대본을 작성하며, 출연자를 섭외하는 일 등을 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크립터(자료조사원) → 서브작가 → 메인작가’ 순의 체계를 거치는데, 메인작가가 되기까지는 평균 5~6년가량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방송작가는 방송사에 직접 고용되어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프로그램별로 계약을 맺는 프리랜서 방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도 특정 PD와 작가진이 한 팀을 이루어 몇 차례의 시리즈물을 연속해서 제작하는 경우도 있고, 구성작가가 드라마대본 작업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사례들도 있는 것을 보면, 직업의 안정성이란 고용계약의 형태만으로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자녀분이 구성작가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시고 정말 그러하다면 다양한 기회를 통해 그 직업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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