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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인데, 중학교 진학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 대안학교가 일반 학교에 비해서 체험학습이 활발하고 방과후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보낼까 하는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라 좀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대안학교는 제도교육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교육을 지향하는 분들이 교육협동조합 등을 구성하여 설립하는 학교로서,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떠한 목적과 취지를 가지고 학교를 설립·운영하느냐에 따라서 각 학교마다 운영방식도 세부 교육프로그램도 다르기 때문에, 자녀의 대안학교 진학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꼼꼼한 사전 점검을 거쳐야 합니다. 대안학교는 해당 교육과정을 밟은 후,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인가형 학교와 비인가형 학교로 구분됩니다. 물론 비인가형 학교를 졸업해도 추후 검정고시 등을 통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사전에 이런 부분을 꼭 확인해보셔야 하며, 일반 공·사립학교에 비해서 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정기회의 참여, 부모의 성장 보고서 제출 등)를 의무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정의 여건과도 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녀가 대안학교 진학을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므로 대안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ancenter.or.kr) 등을 통해 대안학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받은 후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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