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진로를 바꾸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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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 저희 아이는 지리 과목에 흥미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범대 지리교육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임용 인원이 전국적으로 몇 명 되지 않다 보니 진로를 바꾸라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사범대학의 경우 출산율의 저하로 임용고시 선발인원이 줄어들고 있고, 대학에서도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인문사회계열뿐만 아니라 사범대학도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학부모님께서 걱정하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자녀가 지리교사를 목표로 해왔다면 그동안의 학교생활도 ‘지리’와 ‘교사’에 초점을 두고 활동했을 것으로 보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입시 흐름으로 볼 때 학교생활기록부도 사범대학, 특히 지리교육과에 맞춰 관리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와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면 자녀가 새로운 분야를 찾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게 되고 입시에도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대학 지리교육과의 교육과정도 교사 양성뿐만 아니라 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 양성 등 공학계열과의 융합을 통해 사회 진출 분야를 넓히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으니, 자녀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주시는 것이 자녀에게는 더 든든한 힘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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