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출한 부분이 있어야 진로를 정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자녀에게서 아직 특출한 부분을 찾지 못해 진로를 어떤 분야로 정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군요. 일반고에서 문·이과 계열을 선택할 때 흔히 계열별 주요 과목의 성적을 선택 기준으로 삼다 보니 특별히 잘하는 과목이 없다는 게 걱정되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문·이과 계열 선택이나 직업 선택이 특정 교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만은 아니므로 특별히 잘하는 과목이 없다는 것을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특별히 못하는 과목이 없다는 것이 여러 과목에 두루 소질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는 T자형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T자형 인재란 한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분야에도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한 분야에 두드러지는 특성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가지고 있는 소질을 잘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시오.
진로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더 특출한 것을 찾아야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보다 더 관심이 가고 더 끌리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관심의 대상이 대단하지 않고 사소한 것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특별한 것, 대단한 것을 찾으려고 하다 보면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려면 성적 관리가 중요하므로 내신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하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BSi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코칭’을 받으면, 전국의 많은 응시자와 비교하여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못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으므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학의 전형 방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과목별 성적 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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