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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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것은 칭찬해주고 어려워하는 것은 격려해주세요.

  초등학교 고학년생들에게 싫어하는 과목을 꼽으라고 하면 영어 또는 수학이라고 답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과목들은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실력이 발휘되는 과목이기에 단기간 열심히 한다고 바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공부를 하지 않다 보니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고, 그러다 보니 더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다른 과목에 비해 해당 과목에서 재미를 느끼거나, 해당 과목의 성적이 잘 나오거나, 그러다 보니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자신의 실력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서 등 다양합니다. 반면 공부하기 싫어하는 과목은 재미가 없거나, 공부를 해도 잘 이해되지 않거나, 실력이 향상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다양한 이유로 피하게 됩니다.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싫어하게 된 데는 계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자신이 왜 이 과목만 공부하는지, 다른 과목은 왜 하지 않으려고 하는지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단, 따지거나 비난하는 식으로 물어보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 인정해주면서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은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르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과목만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과목은 시도하기도 어렵고, 한다고 해도 그 효과가 적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날까 봐 자신도 모르게 그 과목을 꺼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것은 바로 칭찬입니다. 그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할 기회를 주고, ‘그래서 이렇게 공부를 잘하는구나’라며 공감하고 칭찬해주십시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공부법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부모님으로부터 더 많은 칭찬을 받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다른 과목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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