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월드와이드웹이라는 인터넷 망 서비스가 보급된 후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등과 같은 전자게시판 시스템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밴드 등의 SNS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SNS 이용률은 2012년 23.5%, 2013년 31.3%, 2014년 39.9%, 2015년에는 43.1%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SNS를 통한 사생활 침해, 신상정보 유출, 그리고 온라인에서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SNS보안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NS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최근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실제 환경을 비추면 화면에 다양한 캐릭터가 나타나 이를 포획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강현실은 1990년경 비행기 제조사 보잉에 의해 최초로 소개되었고, 지금은 마케팅,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실제 도로 영상에 방향이나 교통정보 등을 가상 이미지로 띄우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있고, 집에 가상의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가구 카탈로그 앱도 있으며,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고 싶은 옷을 가상의 인물에게 입혀볼 수도 있습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컴퓨터과학, 전자공학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증강현실은 다른 IT 기술과는 달리 콘텐츠가 차지하는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3.1%이고, 2030년에는 24%, 2060년에는 4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령층이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게 되면 관련된 실버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면 고령 인구의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 지원 제품과 서비스, 건강관리 기기, 가사를 돕는 스마트홈 시설, 그리고 실버케어 로봇 등이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그중 실버케어 로봇의 경우 단순히 생활을 돕는 제품을 뛰어 넘어 어르신들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감성 로봇’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버케어 로봇은 대화를 통해 사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해주며, 건강관리를 위해 약을 챙겨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산업잠수사▼ 직업 개요- 산업잠수사는 잠수 장비를 사용하여 바다나 댐, 강 등의 수중에서 각종 공사 또는 연구조사 등의 직무를 수행합니다. ▼ 직무 내용- 작업 지시에 따라 작업 방법, 순서, 업무 분담 등을 협의·결정합니다. - 잠수복, 수심계, 수중마스크, 산소통(공기통), 수중시계, 공기호스, 공기압축기, 플래시, 용접장비 등 잠수 장비 및 수중작업 장비를 점검합니다. -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서 사진, 비디오, CCTV 등으로 선박의 상태를 촬영합니다. - 촬영 내용을 살펴보고 수면 아래 선체 및 각종 수중 구조물의 이상 유무 및 손상 정도를 파악하여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 관련 적성 및 흥미- 산업잠수사는 고압환경에서 바닷속 추위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물에 익숙하고 인..
Q1. 외국계 기업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첫째, 100% 외국 자본으로 설립해 국내에서 법인 자격을 취득한 ‘현지 법인’으로 IBM, DuPont, P&G 등이 있습니다. 둘째,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을 파트너로 활용한 ‘합작사’로 유한킴벌리, 한국얀센 등이 있습니다. 셋째, 상호나 기능은 외국 법인과 유사하지만 외국 기업의 위탁을 받고 국내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 회사를 ‘지점’이라고 하는데, 이런 형태를 취하는 기업으로는 Cathay Pacific Airlines, Deutsche Bank AG 등이 있습니다. 넷째, 직접적인 영리 목적이 아니라 본사와의 연락 및 국내 파트너사와의 업무 협조 등을 위한 ‘연락사무소’가 있습니다. 다섯째, 외국 기업의 업무를 국내 기업이 계약에 의해 위탁받아 그 기업..
■ 문화재와 예술품을 관리하는 사람 한국직업사전에서는 ‘레지스트라(registrar)’를 소장품 관리원, 예술품 관리원, 또는 수집된 문화재 또는 예술품을 등록하고 보관·관리하는 직업으로 설명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에서는 공공의 신뢰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등록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소장품의 소장, 상태, 이동, 대여, 폐기 등에 관해 기록하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작업을 담당하는 사람을 ‘레지스트라’라고 하는데 권성오 씨 역시 그중 한 명이다. 레지스트라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직업으로, 국내에는 삼성리움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단 두 곳에만 있다.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랜 시간 레지스트라 일을 하고 있는 권성오 씨의 하루 일과는 특별한 그의 직업만큼이나 특별했다. ■ 작품을 엄격하게 ..
Q1. 시각디자이너는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나요? 시각디자이너는 웹이나 모바일 분야에서 디자인하는 웹 디자이너, UI 디자이너, 모션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특히 UI 디자인은 최근 디바이스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모바일 웹 외에도 TV, 내비게이션, 게임 등의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출판?인쇄 분야에서 책 표지나 본문 내용을 디자인하는 북 디자이너와 편집 디자이너, 소비재 분야에서 상품을 더 돋보이게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패키지 디자이너,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BI 디자이너 등이 있습니다. 또한 광고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관련 분야에서 영상을 편집?제작하거나 특수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Q2. 반드시 시각디자인과에 ..
어떤 일을 하나요?형형색색의 물고기, 거북이, 수달, 상어…이러한 수중생물을 보면서 꼬마들과 부모들이 사진도 찍고 웃고 떠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수족관입니다. 이러한 대형 수족관에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이 아쿠아리스트(aqualist)입니다. 수중생물전문가 또는 수족관관리자로 불리는 아쿠아리스트는 한 마디로 수중생물들을 기르고 돌보며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 이 직업이 소개된 것은 1980년대 대형수족관의 등장과 함께입니다. 지금은 코엑스아쿠아리움(서울), 롯데월드아쿠아리움(서울), 아쿠아플라넷63(서울), SEA LIFE아쿠아리움(부산), 얼라이브 아쿠아리움(대구), 아쿠아플라넷(일산), 경포아쿠아리움(강릉), 다누리아쿠아리움(단양), 아쿠아플라넷(여수), 울진아쿠아리움(울진), ..
어떤 일을 하나요?마치 동화속의 인어공주처럼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어 수족관에서 유영하며 수중 동물과 쇼를 보여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쇼다이버들입니다. 물 속에서 쇼를 보여주기 때문에 수중다이버, 또는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여성다이버라 불려지는 쇼다이버가 우리나라에게 처음 소개된 것은 1980년도 중반 대형수족관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물고기들과 함께 생활한다고 해서 쇼다이버의 일이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지만은 않습니다. 하루에 쇼를 보여주는 시간은 불과 두 시간 남짓이며 나머지 시간에는 다양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쇼다이버의 하루는 쇼에 필요한 공기통, 장비 등을 점검하고 먹이를 준비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중생물들도 정해진 시간에 ..
어떤 일을 하나요?현대에서 말은 경마, 승마 등의 스포츠에서만 주로 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우리의 교통수단으로 그리고 전투에서는 이동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장제사는 말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직업입니다. 장제사의 장제는 말의 발굽을 보호 하고 단단한 노면과의 접촉으로 발굽이 닳는 것을 막기 위하여 편자를 장착하는 것 을 말합니다. 그러면 편자는 무엇인가요? 말의 신발이 편자입니다. 즉 사람처럼 말도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발을 보호해야 할 신발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거나(조제), 말굽을 깍아서 모양을 만들고(삭제), 제조되거나 또는 이미 만들어진 편자를 말의 건강상태, 용도 등을 고려하여 말굽에 장착(장제)하는 사람이 장제사입니다. 따라서 장제사의 업무..
어떤 일을 하나요?축구나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스포츠아나운서가 있듯이 경마, 경륜, 경정과 같은 배팅이 가능한 경주에서도 경주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중계해 주는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1~2분간의 짧은 시간동안 마필 및 경마기수의 레이스 상황을 설명하며 경주에 박진감을 더해주는 경마아나운서, 333m 트랙을 돌면서 마지막 두 바퀴에서 승부가 결정되는 자전거 경주에 열기 넘치는 목소리로 현장을 살리는 경륜아나운서, 물 위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한 스피드 경주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경정아나운서 등이 바로 이들입니다. 경주장아나운서는 경마장이나 경륜장, 경정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활기찬 중계로 더욱 즐겁게 경주를 관람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고 장외지점이나 인..
어떤 일을 하나요?마필관리사는 조교사나 기수를 보조하여 경주용 또는 승마용말을 사육·관리하고 훈련시키는 사람입니다. 보통 목장이나 승마장, 경마공원 등에서 일하며, 말의 상태를 살펴 사료와 첨가제를 먹이는 ‘사양관리’부터 말이 쉬고 있는 마방의 이물질 제거, 볏짚 교체 등 청소를 하는 ‘구사관리’, 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목욕을 시키는 등의 ‘보건관리’, 말 발굽을 관리하는 ‘장제관리’ 등을 책임집니다. 경마공원에서 일할 경우 조련사의 역할인 ‘조교관리’ 업무가 추가되어 훈련과 순치(길들이기) 등을 통해 출주를 준비합니다. 조교는 크게 순치(길들이기)조교와 운동조교로 나뉩니다. 환경, 장구(굴레, 재갈, 안장 등)에 대해 익숙하게 만들고, 원형트랙을 도는 조마삭운동과 기승훈련 등을 합니다. 경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