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란? 2018년 디지털교과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을 담은 서책형 교과서에 용어 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실감형 콘텐츠,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자료 등 풍부한 학습 콘텐츠와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이 추가되고 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 등 외부 교육용 콘텐츠와 연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입니다. *서비스 대상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만 14세 미만 학생은 에듀넷·티-클리어 회원 가입을 위해 보호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초등 대상 과목 사회, 과학, 영어(초등 3~4학년), 사회, 과학(5학년) *활동 환경 수업 중 - 학생 1인 1기기, 학생 모둠별 1기기, PC실습실, 교사 1PC, 교사 1디..
자녀가 외국어고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영어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영어 독서 포트폴리오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면서 독서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외고 입시에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출할 수는 없지만 학업계획서에 활동내용을 서술함으로써 자신의 영어실력과 외국어 실력 향상에 대한 열정 및 노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는 있답니다. 무엇보다 포트폴리오는 입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녀의 꿈과 가치를 찾게 해주는 좋은 교육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 독서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단계는 자녀에게 딱 맞는 영어원서를 고르는 것입니다. 학업계획서나 독서 이력에서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줄 수도 있고,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직업별 핵심역량이란 각 직업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능력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정보기술 활용능력,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5개의 능력이 각 직업별로 어느 정도로 요구되는지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의 직업지표 연구(2012)’에서는 각 직업별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조사하였습니다. 각 직업별로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아는 것은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내가 원하는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미리 그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 중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역량이 있다면 그러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만족스러운..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아이들이 저마다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직 공부가 서툰 학생일수록 부모님께서 공부습관이 생길 때까지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 아래의 8가지 학습전략을 중심으로 학습지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 수업시간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학습은 학교수업이 있을 때는 학습을 학교 수업 내용 중심으로 자습서나 참고서를 활용합니다. 토요일, 휴일, 방학에는 별도의 자기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주세요. 2. 효과적인 학습 시간대를 찾아주세요. 사람마다 자신이 가장 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목표의식을 갖고 학습해야..
요즘 대학들이 학생들의 창의 역량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교육과정 구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다양한 창의 리더 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취업 후 직장에서 발휘될 창의 역량을 대학에서부터 육성해 주려는 것이다. 단순히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 역량에 기반을 둔 교양-전공-비교과 교육 등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되는 인재를 육성하는 가치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창의 역량은 대학이 아니라 이미 자녀의 가정교육에서부터 형성된다고 지적한다. 성인이 되어 어느 직장에 취업하든지 두 가지 유형의 인간형이 있다고 한다. 억제적 인간형(prevention type)과 개발형 인간형(promotion type)이 그것이다..
“엄마, 나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가슴이 덜컹 내려앉습니다. ‘뭐라. 꿈이 고작 요리사? 성적도 중간쯤은 하는데… 아빠가 대학교 등록금 정도는 대줄 수 있는데… 왜 자신의 진로를 그리 낮게 잡았지? 하기야 요리라는 것이 매우 창의적인 과정이고 남에게 베푸는 즐거운 일이지. 학교에서 창의·인성교육을 내세우니 아이가 이 두 요소를 두루 갖춘 직업에 매력을 느끼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지만, 아이의 꿈을 지지해주고 싶은 마음은 내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직업과 관심사를 구분하세요. 요리사는 직업이되 관심사는 요리입니다. 아이는 경험이 부족해서 요리를 단순히 요리사라는 직업으로 연결하고 맙니다. 하지만 요리는 다양한 직업과 연계됩니다. 영양교사, 식품학 교수, 호텔리어, 식품위생 공..
‘직업’이라고 하여 너무 거창한 것들만 떠올리지 마시고 아이와 하루 일과 속에서 만나는 직업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알람 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나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몸이 무거웠다. 아마도 어제 친구들과 야구를 하다가 넘어진 것 때문인 것 같다.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학교를 안 갈 수는 없는 일...무거운 몸을 이끌고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에서 세수를 한 다음 아침을 먹는데, TV에서 오늘도 무척 추울 거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요즘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추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옷을 든든히 입고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어제 교통카드에 돈이 얼마 남지 않았던 기억이 나 편의점에 들러 충전을 했다. 편의점에서 나오는 길에 같은 반 친구 중기를 만나 같이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최근 ‘달인’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 중에 영화나 드라마 사극에서 수염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보았다. 수염을 재빠르게 붙이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는 자연스런 수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처럼 그 달인은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 보람이 되고, 배우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진로를 생각할 때 첫째는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오래 했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문성은 일의 묘미를 느껴 열심히 해야만 얻어지는 것이고, 일 자체를 좋아하고 거기에서 자기의 재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만 획득되는 것이다. 둘째는 일을 함에 ‘겸손’해야 한다. 나의 일과 ..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고민했던 중학교 3학년 홍은채양은 서울 강동구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을 찾아 무료진로상담을 받았습니다. 휘봉중 정세인 진로진학상담 선생님은 직업카드 고르기와 진로직업흥미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홍양이 직업카드 중 일러스트레이터, 유치원 교사, 수의사를 선택하자 정선생님은 홍양에게 미술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홍양은 “관심은 있는데요, 미술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워낙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서…”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정선생님은 직업별 인터뷰 영상을 보고 미술로 성공한 사람들이 실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보를 얻고, 미술에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홍양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지고 학교 미술선생님께 ..
“네 자신을 알라”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기둥에 새겨져 있는 명제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명제가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겸손하게 살라는 명령쯤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다른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새로운 진리를 탐구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시중의 사람들은 “네 분수를 알라”, “주제넘게 굴지 말라”는 핀잔을 대신해서 이 문구를 쓰기도 한다. 나는 “네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를 교육적이며 실천적인 과제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스스로를 아는 것, 자신이 지닌 재능을 스스로 깨닫는 것, 자신의 존재의미를 숙고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한 인간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쌓고 그것으로부터 보람을 얻는가라는 문..
고대 서양의 현인 소크라테스가 제자들에게 설파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는 스스로 끊임없이 묻고 답하여 무지한 자신을 돌아보고 분발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동양의 고전 『손자병법』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 성공적인 인생’을 일구어 나가기 위해서는, 이처럼 자신을 바로 알고 상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자신을 알고 자기 관리를 하는 능력’과 ‘더불어 살고 있는 부모, 형제, 친구의 생각이나 행동이 어떤지를 알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 사람을 잘 알면, 자신의 기분과 감정을 잘 관리하고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간에게 꿈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대통령, 판?검사, 의사, 교수, 또는 연예인, 축구 선수 등이라고 대답합니다. 꿈을 물었는데, 희망하는 직업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정말로 행복할까요? 물론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지금보다 나은 무언가를 바라면서 현재의 직업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왜 그럴까요? 꿈이란 희망하는 직업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직업’을 갖는 것보다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랍니다. 결국 꿈이란 스스로 느끼고 깨우쳐서 만들어지는 인생의 목적이자 동기이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에 “꿈꾸는 대학로”라는 TV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