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지 않고 품위 있게 아이들의 태도를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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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일상에서 자주 실수를 합니다. 또한 부모가 알려준 그 수많은 지시 사항을 모두 기억하지 못해서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죠.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의 시선으로 본, 아이들의 모습일 뿐입니다.


거꾸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면 정말 억울합니다.
"왜 자꾸 화를 내면서 말하는 거야!"
"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래"

부모가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지시를
하니, 연약한 아이 마음에 자꾸만 상처를 주게 됩니다. 분노하지 않고 품위 있는 언어로 아이를 바꾸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감정을 빼고 동작 자체에만 집중해서 말합니다.
"다 놀았으면 방 정리 하라고 했어, 안 했어!" 명령과 분노가 가득한 이 말을
"놀이가 끝나면 늘 정리를 해야지."라고 바꾸어 말해줍니다. 화가 날 때는 이렇게 아이가 해야 할 행동 원칙만 나열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부정적인 감정을 빼고 아이가 해야 할 것만 알릴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 마음을 배려하며 말합니다.
"밥 먹고 스스로 양치질하는 꼴을 못 봐!" 과거로부터 반복된 행동에 화가 난이 말은, "양치질하는 걸 잊었구나."라고 바꾸면 깜빡 잊은 아이 마음을 배려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배려한 말과 글은 이렇게 느껴지는 뉘앙스가 다릅니다.
그 따스한 배려를 아이도 순식간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셋째, 스스로 방법을 찾게 해줍니다.
"외투 벗어서 침대 위에 놓지 말라고 했지!" 이렇게 말하는 대신 아이가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외투를 벗으면 어디에 놓는 게 좋을까?"라고 말하며, 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실천할 수 있게 해줍니다. 부모가 분노를 제어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말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하게 분노하는 시간이 교육과 지혜가 가득한 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넷째, 함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말합니다.
"너, 내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했지! 아이가 부모의 조언을 마음에 담을 수 있게, "우리 앞으로 조금 더 친절하게 말하자."라고 말하며 우리'라는 키워드로 부모와 공존하게 해줍니다. 아이는 늘 부모와 무언가를 함께 나눌 때 애정을 느끼며 그 대상까지 소중하게 여깁니다.


분노가 시작되면 말의 품위는 사라집니다. 또한 어떤 내용의 말도 아이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태도를 바꾸고 싶다면 품위로 다가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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