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은 현대인의 필수 덕목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과 생활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생활지도사'는 이러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가정의 역할, 사회구조, 식생활 소비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식생활 개선을 돕습니다. 식생활 지도자는 국민건강이 최대 화두인 국가적 차원에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생활지도사의 업무와 역할
식생활지도사는 가정과 학교에서 바람직한 식생활 지식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일을 합니다. 학교에서는 급식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생활 교육을 담당합니다. 또한, 세대별로 바른 식생활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지역별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푸드 체인과 밀착형 교육을 추진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영양교사와 아동요리지도사 등의 직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생활지도사는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국가나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거시적인 틀에서 식생활을 이해하고 접근합니다. 또한,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민관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업이나 식생활 정보센터 등에서는 외부 강사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식음료, 건강식품 제조업체, 건강식품 매장, 다이어트센터 등에서도 컨설팅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준비 사항: 식생활 교육 경험과 관련 전공
식생활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 생활에서 식생활 교육을 몸소 실천한 경험이 있거나 교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 영양정보 전문가 등이 적합합니다. 식품영양학과 전공이 유리하지만, 환경학과, 생물학과, 경제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식생활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식생활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에 분포한 식생활 교육기관과 체험 공간에서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업기술원,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교육대학교에서는 식생활 교육 과목을 교과과정에 편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민간 자격증으로는 식생활(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식생활개선지도사, 친환경요리지도사, 녹색식생활지도사 등이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과 수요 증가
정부는 2009년 '식생활 교육기본법' 제정 이후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향후 5년간 국민건강 증진 및 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제2차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국민적 공감대와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식생활지도사의 역할은 계속해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식생활지도사는 건강한 식습관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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