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해설사(과학에듀케이터)는 국 · 공립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에서 과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개발한 프로그램에 따라 대중들이 특정 과학 지식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일을 한다.
과학해설사(과학에듀케이터)의 수업을 듣는 이들은 초 · 중 · 고교 학생, 과학교사부터 일반성인까지 다양하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교육을 받는 대상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실험 수업을 할 경우에는 실험이 학생들 수준에 맞는지, 실험 도구 등은 학생들이 제대로 다룰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 프로그램을 짜게 된다.
과학해설사(과학에듀케이터)로 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생물, 화학, 물리 및 과학교육 전공을 하는 게 좋다. 과학관련 교육 전공자, 교사자격증 소지자, 과학관협회에서 진행하는 과학해설사 교육 수료자, 학사 학위 소지자를 많이 채용하는 편이다. 전문적인 전시 기획이나 프로그램 기획 업무를 할 경우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를 채용하는 편이다. 그밖에 관련 협회나 과학관 등에서 운영하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했거나 생활과학교실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던 경험 등이 있으면 진출에 유리하다.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과학관을 많이 찾아 외국어 능통한 인원을 채용하기도 한다.
어려운 과학 이론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려면 과학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그 지식을 말과 글 등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의사표현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능력, 창의성, 과학자로서의 호기심과 탐구정신 등도 필요하다. 과학을 생활과 접목해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일상의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하는 훈련을 평소에 해두면 좋다.
과학해설사(과학에듀케이터)는 국 · 공립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 등에 진출해 일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을 예로 들면, 석사급 3명, 학사급 40명 등 총 43명의 전문해설 인력이 일하고 있다. 임금은 석사급은 월 약 200만 원, 학사급은 월 100만 원 수준이다.
한국과학관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과학관수는 국립 12개, 공립 73개, 사립 42개 등 총 129개다. 2007년부터 시작된 과학해설사 양성교육은 2017년 12기 교육까지 1,000여 명의 과학해설사가 배출되었다. 외국 과학관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과학관의 교육 인력은 충분하지 않은 편이다.
과학관 등을 찾는 관람객들은 더 늘면서 과학관과 교육의 연계가 더 긴밀하게 이뤄질 전망이고, 이에 따라 과학해설사(과학에듀케이터)의 중요성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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