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코디네이터는 무슨 직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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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코디네이터는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해주고, 학생들이 적절한 학교에 배치되도록 도우며, 각 다문화 가정에 맞춤한 교육지원사업을 연계해주는 등의 다양한 일을 한다. 한국어가 서툰 학생일 때는 정규 교육을 받기 전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가르쳐주는 예비학교 진학을 추천해주거나 다문화학생 특별학급이 설치된 학교 등에 배치되도록 도와준다.

또 학생 개인별 사례를 관리해서 지역사회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기도 한다. 예비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적어도 2~3주에 한 번은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해 다니고 있는지도 살핀다. 이렇게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학교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는지를 살피며 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안착하도록 돕는 게 다문화코디네이터의 역할이다.  

다문화코디네이터로 일하려면 학사 학위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다. 보통 사회복지학, 청소년학, 교육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다문화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우대하는 편이다. 교사자격증이 있을 경우, 진출에 유리하다. 이 분야에서 일하려면 다문화교육에 대한 소신이 뚜렷해야 한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제대로 학업을 끝마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원 업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일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어려움으로 느끼고 상담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좋다.   

 다문화코디네이터는 각 지역의 교육청에 소속되어 일하며 각 시도교육청별로 나오는 채용공고에 합격하여 될 수 있다. 채용공고는 시도교육청의 인력수요에 의해 부정기적으로 공고되고 있으며 대략 시교육청 마다 1~3명 정도의 다문화코디네이터가 다문화교육담당 부서에 소속되어 근무하고 있다. 2013년에 교육청 소속 다문화코디네이터는 전국에 26명이 활동하고 있고 2017년에도 그 수가 크게 변동하지는 않고 있다. 

교육부의 연도별 다문화학생 통계를 보면 2012년 46,776명에서 2016년 98,868명으로 증가했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코디네이터의 인력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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